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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다음 시즌부터 "임시 퇴장"인 오렌지 카드 도입될 수 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1.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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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현재 잉글랜드 내에서 축구계의 큰 변화가 찾아올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2019년 EPL은 VAR 도입, 선수 교체 시 곧바로 터치라인 퇴장, 골킥에 대한 규정 변경, PK, 세레머니 등 기존 규칙들이 변경되거나 강화되며 축구계의 큰 우려를 몰고 왔다.

 

타 리그들도 이 규칙에 대해 수용하며 현대 축구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고 특히 VAR의 경우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었다.

 

그리고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 새로운 축구 규칙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축구 팬들은 해당 소식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막상 소식을 들은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임시 퇴장이 가능한 오렌지 카드 제도를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축구에는 경고를 뜻하는 옐로 카드와 퇴장을 뜻하는 레드 카드가 존재하고 있었고 여기서 카드 1장인 오렌지 카드(임시 퇴장)가 추가된다는 것이었다.

 

과거 국제축구평의회는 여러 규칙을 변경하는데 오렌지 카드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당시 해당 규칙은 보류가 되었던 상태였다.

 

이대로 잊혀지는 규칙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국제축구평의회는 해당 규정을 만들 예정이며 PL 측은 24-25시즌부터 해당 규칙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었다.

 

국제축구평의회 이사이자 잉글랜드 축구협회장인 마크 불링엄은 "임시 퇴장에 대한 시스템은 반드시 개발되어야 한다, 유소년 축구에 잘 작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규칙이 만들어진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역시 해당 규칙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했고 반칙에 의해 무산된 역습 찬스에 대해 옐로 카드 처벌이 충분한 지가 오렌지 카드의 탄생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렌지 카드는 현 시스템 기준으로 10분간 퇴장이라고 말했으며 일부 선수들이 전술적인 반칙을 저지른다는 면에서 단순 옐로 카드가 아닌 오렌지 카드로 경각심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축구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었다. 여전히 VAR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던 상황이었으며 심판이 VAR 판독을 거부한다면 부당한 결과가 나올 때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완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시 퇴장으로 선수들의 고의적인 파울을 방지하는 것이 의미가 있냐는 것이었다.

 

심판에게서 발생되는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들에게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임시 퇴장은 축구계에서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만약 임시 퇴장이 적용된다면 각 구단의 전술적인 문제는 피해 갈 수 없게 되었다. 보통 옐로 카드나 레드 카드를 받으면 감독들은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했지만 오렌지 카드를 받는다면 교체 카드를 사용할 타이밍에 대해 더욱 어려움을 가져다줄 것 같았다.

 

오렌지 카드가 나온 상태에서 10분간 수비, 퇴장당했던 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투입되면 또다시 사용하던 전술로 복귀하는 방식의 축구를 관전해야 했으며 무엇보다 선수나 감독들에게 상당히 어려운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반면 이러한 규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존재했다. 레드 카드 1장으로 경기 결과가 크게 바뀌고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오렌지 카드의 존재는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2024년 3월 2일 회의를 가져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으며 해당 규칙과 함께 VAR 권한 강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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