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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진 내 불화로 파벌 나뉜 도르트문트, 팀 내 두더지 찾아나선 구단주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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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들은 매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F조에서 조별 1위를 자랑하고 있었다.

 

분데스리가 순위가 5위라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존재하는 도르트문트였지만 최근 도르트문트 내에서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최근 독일과 스페인 매체를 포함한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도르트문트의 팀 내 불화, 파벌이 나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구단의 구단주이자 CEO인 한스요아힘 바츠케, 단장인 제바스티안 켈, 그리고 외부 고문이자 컨설턴트인 마티아스 자머,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현재 단장인 제바스티안 켈과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고 CEO인 바츠케는 "두 사람이 토론에서 싸우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언급했다.

 

바츠케는 두 사람의 의견에 대해 모두 동의한다고 언급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토론에서 다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불화설이 퍼지기 시작하며 바츠케는 팀 내 두더지가 있다며 범인을 찾기 시작했다.

 

이 사태는 점점 심각해지며 도르트문트의 내부 사정이 점점 노출이 되고 내용은 와전이 되기 시작하며 많은 축구 팬들이 도르트문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22-23시즌 도르트문트의 마지막 경기 마인츠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코 앞에서 리그 우승 기회를 놓친 도르트문트였다.

여기서 켈과 테르지치의 관계는 불화로 바뀌었고 켈의 친구이자 스포츠 코디네이터인 슬라벤 스타니치가 켈과 테르지치의 악담을 나눴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테르지치의 지인은 보드진에게 켈과 스타니치가 악담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고 보드진 내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어서 도르트문트 보드진 내에 묘한 파벌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바츠케는 테르지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반면 스타니치의 업무 실적과 그가 테르지치에게 대하는 태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전부터 스타니치는 경영진에 대한 비난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 그는 스포츠적으로 너무나도 많은 간섭을 시도한다며 바츠케의 눈 밖에 난지 오래였다.

 

반면 제바스티안 켈은 바츠케에 대한 신뢰가 깨진 지 시간이 꽤 지났었다. 과거 이들은 아약스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드손 알바레스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은 실패가 되자 두 사람의 관계는 불화로 이어졌고 결국 서로를 지지하는 파벌로 나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바츠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불화를 부인했지만 잡음을 만드는 두더지를 찾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현재 도르트문트는 바츠케, 테르지치, 자머 파와 켈, 스타니치, 바이더벡 파로 나뉘어진 상황이었다.

 

현지 매체에서는 크리스마스 전 겨울 훈련 캠프가 진행되기 전 스타니치는 구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어 켈 역시 구단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경질로 팀의 질서를 다질라는 도르트문트였으며 다행히 도르트문트의 선수단에게 큰 영향은 끼치지 않았고 이들의 경기 성적 역시 파벌로 인해 나뉘지 않는 것 같았다.

 

조만간 도르트문트는 보드진에 변화가 줄 예정이었으며 도르트문트의 어떠한 사람이 보드진으로 새롭게 합류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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