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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분데스리가 14Round] 바이에른 뮌헨, 프랑크푸르트에게 5-1 대패 "답이 없던 경기"

FootBall/분데스리가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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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라는 단어를 까먹은 것만 같았던 바이에른 뮌헨, 지난 경기가 폭설로 취소되며 바이에른 뮌헨은 휴식 기간을 더욱 가지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를 당했던 김민재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때라고 생각되었지만 그렇게 재개된 다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에게 5-1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경기 결과에 많은 축구 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프랑크푸르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케빈 트랍

DF - 투타, 로빈 코흐, 윌리암 파초

MF - 아우렐리우 부타, 휴고 라르손, 파레스 샤이비,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

MF - 마리오 괴체, 안스가르 크나우프

FW - 오마르 마르무쉬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최적의 스쿼드를 가지고 온 뮌헨이었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MF -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MF - 킹슬리 코망, 에릭 막심 추포-모팅, 리로이 자네

FW - 해리 케인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넘어지고 부타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2분 마즈라위가 걷어낸 공을 샤이비가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고 튕겨나온 공을 마르무쉬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프랑크푸르트였다.

 

18분 코망의 패스 미스, 마르무쉬가 질주하며 패스, 에빔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19분 코망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5분 고레츠카의 전진 패스,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킥 패스, 추포 모팅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랍이 선방해낸다.

 

31분 샤이비의 전진 패스, 크나우프가 김민재에게 고전하며 패스, 에빔베가 침투하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34분 자네가 흘려주고 고레츠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6분 마르무쉬의 패스를 받은 라르손이 공을 접으며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43분 자네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만회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이었으며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8분 왼쪽에서 코망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랍이 공을 잡아내고 50분 우파메카노의 패스 미스, 샤이비가 공을 받아 역습, 이어 전진 패스를 시도해 에빔베가 멀티골을 기록한다.

 

55분 코망의 중앙 패스를 추포 모팅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60분 괴체의 패스를 받은 마르무쉬의 힐 패스, 이어 크나우프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5-1이 되어버린다.

 

75분 라이머의 크로스, 우파메카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오른쪽 측면에서 뮐러의 크로스,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트랍이 공을 잡아낸다.

 

86분 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랍이 선방해내고 88분 자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2분 헤우게가 김민재를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노이어가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5-1로 종료되며 바이에른 뮌헨에게 대승을 거둔 프랑크푸르트였다.

-노답 수비 보여준 바이에른 뮌헨-

이색적인 경기를 보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대패, 최근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리그 내 최고 강자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5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지만 프랑크푸르트에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의 라인업을 출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문제는 바로 선수들의 미숙한 볼 처리와 패스 미스였다. 마치 모두가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 축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고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할 것 없이 패스 연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패스가 연결되지 않자 케인이 공을 잡는 횟수는 당연 줄어들게 되었고 압박과 역습, 짜임새 있는 공격 패턴에서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혼란스러움을 선사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질 수 밖에 없었다, 이상한 경기였다, 예상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프랑크푸르트는 모든 것을 해냈고 우리가 경기를 못한 것도 있지만 점수가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주일 동안 훈련했지만 준비되지 않았다, 우리가 왜 이러는지 살펴봐야 한다, 경기 결과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경기 우니온 베를린전이 취소되며 휴식을 얻게 되었지만 휴식을 얻고 돌아온 이들은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이번 경기는 축제와 같았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완벽히 무너지는 모습에 대해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는 14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2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2배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5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프랑크푸르트는 1장의 옐로 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최고 평점은 9점을 기록한 멀티골의 주인공 주니오르 디나 에빔베였으며 마르무쉬는 8.5점을 기록했다.

 

반면 최하 평점은 노이어의 5.6점이었으며 김민재는 6.2점, 마즈라위는 5.9점, 김민재는 6.2점, 케인은 6.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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