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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에이스" 미겔 구티에레스, 아스널-맨시티 등 여러 구단의 관심 받고 있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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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지로나, 항상 라리가에서 우승을 하던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현재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로나의 여러 선수들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여기서 22세의 왼쪽 풀백인 미겔 구티에르스의 활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카스티야를 거쳐 2021년 20-21시즌 32라운드에서 데뷔에 성공하며 레알마드리드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될 선수로 주목받고 있었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느낀 구티에레스는 임대 또는 잔류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하던 도중 그에게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만성 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그에 대한 관심을 접기 시작했다.

 

결국 구티에레스는 2022년 지로나로 이적하게 되었고 5년 계약을 맺으며 지로나의 주전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한 출전을 보여준 그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득점까지 노리는 선수다 되어버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전에서 시즌 첫 골을 득점하는 구티에레스였으며 해당 경기에서 구티에레스의 존재감은 놀라울 정도였다.

 

구티에레스는 뛰어난 킥력을 가지고 있어 정ㄱ한 슈팅은 물론 크로스 능력까지 출중하고 무엇보다 그가 전술 이해도가 높다는 면에서 상대 선수들은 그를 막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정도였다.

 

그는 빠르지는 않지만 뛰어난 전술 이해도로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었으며 풀백보다는 윙어가 더욱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와중 스페인 매체에서는 "아스널,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이 구티에레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구단들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었고 특히 아스널은 스카우터까지 파견해가며 구티에레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스널이 구티에레스에게 관심을 가진 적은 이번 처음이 아니었다. 아스널은 그가 레알마드리드 소속일 당시에도 바이아웃을 지불해 영입을 고민할 정도였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의 친정팀이었던 레알마드리드 역시 자신들이 배출한 선수의 활약에 대해 눈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의 왼쪽 풀백 1순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였지만 바이백 조항으로 지로나로 떠나보낸 구티에레스의 재영입에 대해 생각을 접을 수는 없었다.

 

만약 레알마드리드가 구티에레스의 복귀를 원할 경우 이들은 그 어떤 구단보다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었으며 약 113억이라는 금액을 지불해 재영입에 성공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스널이나 맨시티와 같은 구단들에게 레알마드리드가 알폰소 데이비스만을 바라보기를 기다려야 했으며 타 구단들도 그의 영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었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한 채 에이스를 잃을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었지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495억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구티에레스의 제안에 대해 문을 열어 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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