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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3골이 전부인 피르미누, 알 아흘리에 불만 가져 떠날 수 있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3. 12. 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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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 애초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위르겐 클롭을 만나며 폴스 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각성을 해버렸다.

 

살라와 마네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가져왔으며 그의 연계력은 빅클럽들도 관심을 가질 정도의 공격수가 되어 있었다.

 

이러한 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진을 면치 못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하게 된다.

 

알 아흘리에서 주장으로 임명되며 붉은색 유니폼이 아닌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부흥에 일조할 것 같던 그는 알 아흘리에서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렸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피르미누가 잉글랜드,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알 아흘리를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 경기이자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보여주었다. 이어 2번째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으나 공격수인 그는 첫 경기에서 3골을 넣은 뒤 그 이후 득점이 없었다.

알 아흘리에서 18경기 3골을 넣은 것이 전부인 피르미누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풀타임 소화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알 아흘리의 팬들은 피르미누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피르미누는 구단 내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며 알 아흘리는 피르미누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알 아흘리는 그의 임대 이적도 허용할 계획이었으며 셰필드 유나이티드, 알 샤밥, 알 에티파크, 알 파테 등 여러 구단들이 피르미누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리버풀의 전설이자 현 알 에티파크의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는 피르미누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피르미누가 알 에티파크로 합류할 경우 리버풀에서 동거동락했던 조던 헨더슨과 함께 경기장을 뛰게되는 가운데 알 에티파크의 리버풀 컬렉션이 진행될 지 주목이 되고 잇었다.

 

그 외에도 피르미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유럽이나 브라질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었으며 알 아흘리는 선수 영입에 많은 자금을 사용했다는 면에서 피르미누의 임대 이적 시 연봉 전액 부담, 완전 이적 시 기대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행복 축구가 될 것 같았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불행을 느끼고 있는 피르미누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 아흘리의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내려놓을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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