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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차비 감독 경질 준비? 대체자로 무리뉴-모타 등 여러 감독에 관심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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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던 미드필더로 은퇴 후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차비 에르난데스.

 

오래전부터 바르셀로나는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차비 에르난데스를 찾기 시작했고 차비 에르난데스는 때가 아니라며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몇 차례 뿌리쳤지만 2021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

 

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어려움이 있던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큰 기대를 하기 시작했고 차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는 점차 변화를 보여주며 22-2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더욱 힘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다시 한번 경질설에 휩쓸리고 말았다.

 

라리가에서 레알마드리드와 항상 1위 경쟁을 다투던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패배는 물론 승리할 경우 1골 차로 어렵사리 이기는 경기가 많아졌고 무엇보다 최근 레알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4-1 대패를 당하며 그의 체제에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부터 유독 골 결정력, 수비력에 문제를 보이던 바르셀로나였으며 이들은 선수 영입을 원해도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 영입은 더욱 어려운 상태였다.

 

결국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지도력으로 인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전술에 대한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던 가운데 최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다며 짜증이 난 상태라고 보도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 역시 라이벌인 레알마드리드에게 대패한 것에 대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우리를 믿는다, 바르셀로나는 돌아올 것이다" 등 긍정적인 발언을 하던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입지는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이전부터 바르셀로나 측은 차비 에르난데스의 신뢰도에 대해 의심한 적이 없었지만 레알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의 대패는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단장인 데쿠가 티아고 모타 선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이탈리아 볼로냐를 상위 순위까지 끌어올린 그의 지도력은 이탈리아를 넘어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티아고 보타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의 선수로 활동했었고 데쿠 역시 함께 활동했으며 이 둘은 브라질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 절친한 관계를 예상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로나의 감독인 미첼 산체스, 최근 AS로마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바르셀로나의 성인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의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 등 다양한 후보들이 존재하고 있던 가운데 바르셀로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구단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하며 차비 에르난데스 경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으며 언론 매체들은 차비 감독이 경질을 당할 경우 구단 측에 위약금 지불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사랑하는 만큼 구단에 어려움을 주기 싫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으며 그는 구단이 경질이라는 결정을 내린다면 깔끔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여러 언론 매체는 이번 시즌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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