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마스 투헬 "충격패는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은 탓, 리그 경기는 많이 남았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23. 11:35

본문

ⓒ 게티이미지

마인츠로 시작으로 1군 감독 데뷔에 성공한 토마스 투헬, 마인츠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그는 위르겐 클롭을 이어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PSG의 감독으로 음바페, 네이마르와 같은 슈퍼스타와 함께한 그는 PSG의 경쟁력을 우수하게 만든 인물이었던 가운데 첼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그는 감독으로 상승세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첼시에서 경질된 뒤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마인츠에 이어 3번째 분데스리가 구단을 지휘하게 된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공식 같았던 바이에른 뮌헨 우승이 투헬 체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3-24시즌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에게 1-0으로 패배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레버쿠젠과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베르더 브레멘에게 16년 만에 패배해 팬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한 그는 팬들과 대립하며 패배의 이유를 선수들에게 전가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린 승리를 위해 뛰고 싶어 하는 팀처럼 보이지 않았다, 브레멘의 승리는 당연하다, 너무 많은 역습과 경합에서 패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기 어려웠다, 엉성하고 정적이고 충분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훈련에서 보여준 수준을 경기장에서 못 보여줬는지 설명할 길이 없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훈련을 잘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어쩌피 믿지도 않을 것이고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투헬 감독은 답답함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상당히 분노하고 있었다. 우승 경쟁에서 거리가 벌어지자 팬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선수들에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투헬 감독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이전부터 투헬 감독과 대립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일전 투헬 감독은 "팬들의 서포터가 부족하다"라고 언급했었고 "열정을 갖고 다시 홈경기를 할 시간이다, 베켄바워는 관중석에서 축제가 되길 원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비난한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열정은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는 플랜카드를 선보였고 12분 동안 침묵을 유지하며 투헬 감독과 대립을 보여주었다.

 

투헬 감독은 브레멘전 패배에 대해 "우승 경쟁이 끝난 건 아니다, 리그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고 아직 우승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은 언론과 매체, 그리고 팬들에게 게겐프레싱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재촉도 자신의 책임도 하지 말라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구단 내 분위기 역시 심상치 않았다.

 

브레멘전에서 투헬 감독은 경기 도중 리로이 자네에게 측면이 아닌 중앙 공략을 요청했고 자네는 이러한 지시에 불만을 표출했다.

 

무엇보다 팬들은 기량이 준수한 레온 고레츠카 기용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전술 고집에 대해 잡음에 이어 불만이 폭주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의 동행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경기부터 연승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23-24 분데스리가 18Round] 바이에른 뮌헨, 16년 만에 베르더 브레멘에게 1-0 패배

레버쿠젠과 리그 우승 경쟁을 선보이고 있던 바이에른 뮌헨, 서둘러 레버쿠젠의 승점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베르더 브레멘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더 브레멘에

fukkifootball.tistory.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