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위르겐 클롭, 그는 리버풀을 최정상의 위치로 올린 감독이었으며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최고의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와 라이벌로 인지되던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오랜 시간 버티며 많은 변화를 통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클롭의 대체자 또는 클롭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번아웃으로 인해 휴식을 원한다는 클롭 감독에게 많은 구단들은 그의 선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국가대표, 독일 국가대표 등 구단부터 국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언급되던 클롭 감독이었지만 현 시점에서 그의 차기 행선지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AS로마의 소식을 전하는 로마 매체에서는 "AS로마가 이번 여름부터 클롭 감독을 영입해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AS로마는 주제 무리뉴를 경질하고 구단의 레전드인 다니엘레 데 로시를 이번 시즌까지 선임했다.
과거 AS로마는 무리뉴를 선임할 당시 그가 인테르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AS로마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고 결국 무리뉴 감독은 컨퍼런스리그 우승, 유로파 리그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로 보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이자 AS로마는 그와 동행을 포기했고 차기 감독으로 감독 경험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데 로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AS로마 팬들은 그가 과거 리버풀을 차근차근 바꿔 최정상에 안착시킨 것처럼 AS로마에서 이러한 변화를 원하고 있었으며 로마에 이어 나폴리까지 클롭 감독 선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차비 에르난데스가 연이은 부진으로 인해 클롭 감독과 동일하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 사임을 발표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차기 감독으로 클롭 감독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명장인 그의 합류는 이들에게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독일축구연맹도 오래 전부터 클롭 감독 선임을 원했던 만큼 그가 앞으로 독일 국가대표를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었다.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이 독일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고 있었지만 클롭 감독이 국대 지휘봉에 관심을 가진다면 나겔스만을 내쫒아 클롭의 선임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다양한 구단과 국대와 연결되며 축구 팬들에게 클롭의 차기 행선지는 큰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그 어떠한 행선지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현재 그는 감독이 아닌 삶을 살고 싶다고 언급했으며 최소 1년은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어 그의 복귀는 한참 뒤에서야 기대할 수 있었다.
축구 팬들은 클롭 감독이 한 시라도 빨리 축구계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가 리버풀에서 어떠한 성과를 만들어낼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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