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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탈출 원하는 쿠쿠렐라, 에이전트에게 스페인 구단으로 이적 요청했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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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벤 칠웰과 함께 최고의 왼쪽 풀백이 될 것 같았던 마르크 쿠쿠렐라, 2022년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던 그는 당시 구단주가 바뀐 첼시로 합류하게 된다.

 

당시 첼시의 감독은 그레이엄 포터였으며 브라이튼에서 함께했었기에 쿠쿠렐라는 칠웰과 함께 왼쪽 풀백 자리를 경쟁해 리그를 대표하는 왼쪽 풀백으로 자리잡을 것 같았다.

 

하지만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쿠쿠렐라는 브라이튼의 모습을 잊고 말았다. 그는 공격 시 빠르고 크로스, 컷백, 패스 전개에  있어 공격 전개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태클이 훌륭했다는 점에서 쿠쿠렐라가 사수하는 왼쪽은 철통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첼시에 합류한 쿠쿠렐라는 수비 전환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상대 선수의 침투의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오버래핑을 시도할 경우 자신의 구역을 제대로 커버할 동료 선수가 없자 자연스레 쿠쿠렐라의 공격성까지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애매한 플레이를 선보이게 된 쿠쿠렐라는 벤 칠웰의 복귀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점점 밀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구단의 부진으로 인해 그의 첼시 생활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쿠쿠렐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쿠렐라는 헤타페를 떠나 브라이튼에서 전성기를 이어가는 것 같았지만 첼시 합류 이후 그는 첼시에 이어 잉글랜드 생활에 진절머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렐라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 이적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쿠쿠렐라는 자신의 조국인 스페인으로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쿠쿠렐라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자신의 동료인 로베르토 산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등을 포함해 "우리는 스페인 마피아를 가질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과 스페인어로 대화할 수 있어 실수를 더욱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편한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좀처럼 뛰지 못하고 부상으로 기량 저하까지 찾아온 상황에서 자신의 환경을 더욱 편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첼시 입장에서 쿠쿠렐라를 붙잡을 이유는 없었다. 이전부터 방출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쿠쿠렐라의 이적 소식에 이들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알 소시에다드를 포함해 지로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타페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첼시는 높은 이적료로 그를 판매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 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쿠쿠렐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L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가 만약 첼시가 아닌 큰 관심을 줬던 맨시티로 향했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쿠쿠렐라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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