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니콜로 자니올로(차니올로), 과거 AS로마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그는 2023년 2월 AS로마를 떠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AS로마의 에이스였던 그는 이적을 원했고 훈련까지 불참하는 초강수를 두기 시작하며 결국 AS로마와 이별을 선택해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낯선 환경은 그를 힘들게 했다. 튀르키예 합류 첫 시즌 우승까지 경험했던 그였지만 우승을 위해 합류한 갈라타사라이에서 행복하지 않던 그는 또다시 이적을 원하기 시작했고 아스톤 빌라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그는 결국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로 강력해진 아스톤 빌라는 이탈리아에서 소문난 공격형 미드필더 임대 영입에 더욱 많은 주목을 받게 된 가운데 그는 튀르키예에 이어 잉글랜드 진출까지 성공하게 된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큰 기대를 받았지만 산드로 토날리, 니콜로 파지올리 등 이탈리아의 여러 선수들이 불법 베팅, 도박 혐의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자니올로는 도박이 아닌 운영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니올로는 도박을 한 것이 아닌 운영과 홍보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토날리는 자격이 정지되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차니올로는 아직까지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다.
자니올로는 아직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면에서 조만간 그의 징계 소식이 전해질 수도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아스톤 빌라는 그의 완전 영입을 시도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결국 자니올로는 임대 계약 종료 시 갈라타사라이로 복귀를 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자니올로는 EPL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었으며 교체 출전으로 모습을 보이고 징계 여부를 떠나 저조한 활약으로 인해 에메리 감독도 눈을 돌렸다.
아스톤 빌라는 약 392억의 완전 이적료를 지불할 경우 자니올로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었지만 결국 자니올로는 짧은 EPL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니올로도 EPL 잔류에 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 세리에 구단 나폴리와 피오렌티나가 그의 영입을 문의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 "나폴리는 조만간 유벤투스의 디렉터인 조반니 만나를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할 생각이다, 만나는 이전부터 자니올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즉 나폴리의 새로운 단장이 될 만나는 자니올로를 영입해 선수와 구단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번 시즌으로 나폴리와 계약이 만료되는 피오토르 지엘린스키의 대체자로 자니올로가 선택되었다고 봐도 이상할 것이 없는 소식인 가운데 지엘린스키가 계약 만료 후 인테르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나폴리에게 자니올로는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었다.
그가 AS로마에서 보였던 활약은 나폴리에게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타국에서 적응을 못하고 있는 자니올로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나폴리였다.
갈라타사라이는 약 400억의 이적료만 지불할 경우 기꺼이 자니올로를 떠나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자니올로가 이탈리아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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