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밀라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된 뒤 파올로 몬테로 임시 감독이 유벤투스 1군 지휘봉을 잡고 잔여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몬테로 감독의 데뷔전은 차기 유벤투스 감독으로 유력한 티아고 모타의 볼로냐였으며 이들은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볼로냐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1-4-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우카시 스코룹스키
DF - 슈테판 포쉬,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혼 루쿠미,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MF - 레모 프로일러
MF - 단 은도예, 미셸 아이비쉐르, 카츠페르 우르반스키, 옌스 오드고르
FW - 산타아고 카스트로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임시 감독 몬테로의 데뷔전이었다.
GK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DF - 페데리코 가티,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닐루
MF - 안드레아 캄비아소, 파비오 미레티, 마누엘 로카텔리, 아드리앙 라비오, 사무엘 일링 주니어
FW - 두산 블라호비치, 페데리코 키에사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캄비아소가 프로일러에게 공을 빼앗기고 프로일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슈체스니가 선방해 내고 2분 오른쪽에서 카스트로의 중앙 패스, 흘러나온 공을 칼라비오리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볼로냐였다.
7분 오른쪽에서 오드고르의 아웃프런트 크로스, 슈체스니가 공을 잡아내고 8분 아이비쉐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1분 왼쪽 측면에서 우르반스키의 크로스, 카스트로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13분 흘러나온 공을 오드고르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22분 볼로냐의 역습 찬스, 오드고르의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골대를 벗어난다.
41분 오른쪽에서 캄비아소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스코룹스키가 공을 잡아내고 42분 오른쪽에서 캄비아스의 중앙 패스, 루쿠미가 태클로 차단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왼쪽에서 라비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스코룹스키가 선방해 낸다.
53분 카스트로가 다닐루에게 공을 빼앗기고 흘러나온 공을 칼라피오리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스코어는 3-0, 멀티골을 기록하는 칼라비오리였다.
56분 왼쪽 측면에서 일링 주니어의 크로스, 가티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57분 유벤투스가 가티와 일디즈를 교체한다.
64분 유벤투스가 블라호비치와 밀리크를 교체하고 76분 웨아가 시도한 패스를 볼로냐 선수들이 처리하지 않으며 키에사가 공을 받아 득점으로 이어낸다.
83분 유벤투스의 프리킥 키커로 밀리크가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골을 넣는 유벤투스였다.
84분 뵈케마의 패스 미스, 일디즈가 공을 받아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내는 유벤투스였다.
경기는 3-3으로 종료되며 동점으로 종료되며 앙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다.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당하며 사실상 티아고 모타의 유벤투스 부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알리고 있던 가운데 티아고 모타는 볼로냐의 감독으로서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은 두 눈으로 유벤투스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볼로냐와 유벤투스가 3위 자리를 걸고 싸워야 한다는 점에서 모타 감독에게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볼로냐는 완벽했다. 시작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 2-0, 후반전 3-0으로 만들며 사실상 볼로냐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었다.
파올로 몬테로 감독의 데뷔전은 이렇게 망가지나 했으나 몬테로 감독의 용병술은 모두 적중하고 말았다.
볼로냐의 선수들은 마치 경기가 끝난 것 마냥 집중력을 잃기 시작했고 연이은 실수로 유벤투스에게 동점골까지 내주는 상황에 직면하고 말았다.
이러한 부분에서 볼로냐가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느껴졌지만 유벤투스가 3골을 몰아넣는 순간만큼은 매우 놀라웠고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두 구단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되었고 볼로냐는 여전히 3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도 볼로냐와 동일한 승점인 68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면에서 다음 경기 역전을 노려봐야 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두 팀이지만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유벤투스는 볼로냐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5경기 5무로 장식했으며 이들은 시즌이 끝나기 전 승리를 맛봐야 했다.
이 경기에서 볼로냐는 1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유벤투스는 11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 된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볼로냐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9회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볼로냐는 1장의 옐로우 카드, 유벤투스는 5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멀티골의 주인공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였으며 수비수인 그는 2골을 넣으며 평점 9.1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5.7점을 기록한 혼 후쿠미였으며 스코룹스키는 5.9점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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