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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키미히 영입 원하지만 암울한 재정 상황으로 주급조차 맞춰주기 힘들다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5. 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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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의 3번째 주장으로 노이어와 뮐러가 출전하지 못할 시 주장 완장을 차고 뛰는 키미히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키미히는 2015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한 선수였으며 그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인 필립 람의 대체자로 지목되었지만 그의 본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20-21 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또 다른 전설이 될 것 같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삐걱이기 시작한다.

 

애초 키미히는 투헬 감독을 지지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키미히를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키미히의 자리였던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는 콘라트 라이머와 알레산다르 파블로비치에게 가고 말았다.

 

무엇보다 키미히는 토마스 투헬 사단의 수석 코치인 졸트 뢰브와 말싸움을 했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멀어졌다며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계획까지 생각 중이었다.

 

이로 인해 맨시티,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이 키미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바이에른 뮌헨 역시 키미히의 이적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게 있어 키미히는 5억 4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고액 주급자였으며 무엇보다 코치와 충돌했다는 이유로 선수단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으로 인해 눈 밖에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잔류가 아닌 예정대로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고 새 감독을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주축 선수인 키미히의 매각에 대해 가능성을 닫을 수 있었다.

 

우선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를 원하는 구단이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경우 기꺼이 판매할 예정이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2년 계약 기간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었다.

 

이로 인해 여전히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키미히였으며 무엇보다 바르셀로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한지 플릭이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것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재회를 바라고 있다며 키미히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오른쪽 풀백 보강을 위해 키미히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고 키미히는 중원과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바르셀로나는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버린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오리올 로메우가 아닌 키미히는 중원과 풀백을 오고 가며 바르셀로나의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되고 있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키미히의 이적료를 약 96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에는 키미히와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접촉은 있었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해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급받는 연봉인 290억도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무엇보다 24-25 시즌 임금이 대폭 인상되는 계약 조건을 가진 레반도프스키의 연봉이 442억으로 늘어나는 점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여유가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을 지불하는데 있어 온갖 집중을 쏟아내야 하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에서 키미히의 이적료와 함께 그가 요구하는 주급을 지불하기 어려운 바르셀로나였다.

 

아직까지 바르셀로나가 키미히를 포기했다고 확답하기는 어려운 가운데 이들이 한지 플릭을 선임한 뒤 재정 상황을 다시 검토해 다시 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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