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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함께했던 안수 파티와 피미엔타, 세비야에서 스승과 제자로 재회하나?

FootBall/23-24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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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한 때 "제2의 메시"로 등번호까지 물려받아 바르셀로나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안수 파티, 그는 메시가 떠난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되며 16세 나이로 1군 무대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렇게 메시의 빈 자리가 채워질 것 같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데뷔 시즌인 19-20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파티였지만 20-21시즌 로날드 쿠만 체제에 1군 선수로 선택받으며 연이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기 시작했고 이후 메시의 등번호를 물려받아 그의 부활을 기대했지만 잦은 부상을 당하기 시작하며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은 사라지고 바르셀로나에서 입지 역시 사라지게 된다.

 

결국 구단 내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린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는 그와 재계약 당시 타 구단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1조 4천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지만 오히려 저렴한 이적료로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파티는 23-24시즌 EPL 브라이튼으로 임대 이적을 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부활을 준비했지만 브라이튼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로테이션 선수로 활동했다.

 

데 제르비는 파티의 임대 계약 연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지만 결국 그는 브라이튼과 계약을 해지했고 더 이상 파티는 브라이튼에서 남아있을 수 없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안수 파티, 그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한지 플릭 체제에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었지만 현금이 없는 이들은 파티 매각에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곧바로 파티를 방출할 생각이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많은 영입 자금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피냐를 판매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까치 모색 중이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 사비 시몬스 등 새로운 윙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파티는 잔류를 선택한다고 한들 주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렌시아, 세비야가 파티의 임대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발렌시아는 이전부터 파티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에게 파티의 임대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최근 세비야는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피미엔타는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감독과 바르셀로나 2군 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으며 2022년부터 라스팔마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얼마 전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

 

이러한 그는 1달 만에 세비야 감독으로 부임해 새로운 일자를 찾았고 피미엔타는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감독이었던 만큼 파티를 지도한 이력이 있다는 면에서 그의 영입을 1순위로 두고 있었다.

 

어쩌면 현 시점에서 파티의 가치를 제일 높게 평가하는 감독은 한지 플릭이 아닌 피미엔타였으며 잔류를 언급했던 파티는 마음을 바꿔 세비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파티를 서둘러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선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는 면에서 파티의 임대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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