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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벨링엄 득점으로 세르비아에게 간신히 1-0 승리한 잉글랜드, 우승 후보에 대한 의심 생기기 시작했다

FootBall/유로 Story

by 푸키푸키 2024. 6.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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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이들은 C조 1차전에서 유럽의 "하얀 독수리" 세르비아를 상대하게 된 가운데 이들은 1-0 승리를 거뒀다.

 

EPL, 분데스리가의 골잡이인 해리 케인과 이탈리아 세리에 대표 공격수 블라호비치의 맞대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해당 경기는 샬케 04의 홈구장인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주심은 이탈리아 출신의 다니엘레 오르사토로 배정되었다.

 

세르비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1-1로 블라호비치와 미트로비치의 공격 듀오를 볼 수 있었다.

 

GK -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DF - 밀로시 벨코비치, 니콜라 밀렌코비치,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MF - 안드리야 지브코비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네마냐 구델, 루카 루키치, 필립 코스티치

FW - 두산 블라호비치

FW -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잉글랜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최적의 스쿼드를 가동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었다.

 

GK - 조던 픽포드

DF -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크 게히, 키어런 트리피어

MF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데클란 라이스

MF -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 필 포든

FW - 해리 케인

ⓒ UEFA

경기가 시작되고 13분 오른쪽에서 워커의 패스를 받은 사카의 크로스, 벨링엄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잉글랜드였다.

 

18분 아놀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0분 아놀드의 트래핑 실수, 미트로비치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2분 잉글랜드의 프리킥 키커로 아놀드의 크로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23분 코스티치와 벨링엄이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25분 사카의 전진 패스, 워커가 질주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7분 블라호비치가 벨링엄에게 공을 빼앗긴다.

 

37분 오른쪽에서 사카의 패스,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38분 구델과 벨링엄이 충돌하며 주심은 구델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3분 미트로비치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픽포드가 공을 잡아낸다.

 

56분 아놀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이코비치가 선방해내고 57분 라이스의 패스, 오른쪽에서 아놀드가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벨링엄이 상대 수비에게 저지당한다.

 

59분 왼쪽에서 믈라데노비치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픽포드가 공을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하는 잉글랜드였다.

 

65분 타디치의 전진 패스, 요비치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픽포드가 공을 잡아내고 68분 왼쪽에서 벨링엄이 계속해서 공을 접고 크로스, 라이코비치가 공을 잡아낸다.

 

71분 오른쪽에서 사카의 크로스, 라이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라이코비치가 공을 잡아내고 75분 포든이 타디치에게 잡혀 넘어지며 옐로카드를 받는다.

 

76분 잉글랜드가 부카요 사카와 제로드 보언을 교체하고 77분 오른쪽에서 보언의 크로스,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82분 블라호비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픽포드가 선방해 내고 86분 잉글랜드가 벨링엄과 마이누를 교체하며 기립 박수를 받은 벨링엄이었다.

 

89분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찬스 놓친 세르비아

세르비아는 1차전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나야 했고 이들은 잉글랜드의 에이스들에게 보다 심한 마크를 선보이며 해리 케인, 필 포든과 같은 선수들이 공을 잡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해리 케인은 단 1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필 포든도 슈팅은커녕 크로스도 시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의 해결사는 주드 벨링엄이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넓은 활동량을 선보인 벨링엄은 계속해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그는 득점에 성공하며 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같았다.

 

잉글랜드의 윙어와 공격수가 힘을 쓰지 못하자 워커, 아놀드도 공격 가담을 시도했고 이러한 방식으로 세르비아를 압박했다.

 

반면 세르비아는 찬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들의 패스는 모두 끊겼고 심지어 전방으로 찌른 쓰루, 전진 패스는 모두 상대 선수에게 향하며 슈팅까지 이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세르비아는 공격적이었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고 잉글랜드는 화력으로만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러한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포든과 케인이 부활을 해야만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세르비아는 6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는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세르비아는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유일한 득점자인 주드 벨링엄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최고 평점인 7.8점을 받았다.

 

전체적인 평점에서 잉글랜드가 당연 우위를 점했으며 세르비아에서 평점 7점대를 넘는 선수는 밀린코비치사비치와 파블로비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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