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로테이션 가동한 "무적함대" 스페인, 알바니아전 1-0 승리하며 조별리그 3전 전승

죽음의 조 B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스페인, 이탈리아도 크로아티아도 잡은 이들은 알바니아를 상대하게 된 가운데 16강 진출에 성공한 스페인의 감독인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된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스페인은 알바니아를 1-0으로 꺾은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해당 경기는 뒤셀도르프 아레나(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주심은 글렌 니버그로 배정되었다.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브로야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토마스 스트라코샤

DF - 이반 발리우, 베라트 짐시티, 아를린드 아예티, 마리오 미타이

MF - 윌베르 라마다니,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MF - 야시르 아사니, 카짐 라치, 네딤 바이라미

FW - 레위 마니아

 

스페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GK - 다비드 라야

DF - 헤수스 나바스, 다니 비비안, 에므리크 라포르트, 알렉스 그리말도

MF -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MF -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미켈 오야르사발

FW - 호셀루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나바스의 크로스, 메리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스트라코샤가 공을 잡아낸다.

 

13분 올모에 쓰루 패스, 침투하던 토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21분 올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2분 왼쪽에서 그리말도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27분 왼쪽 측면에서 토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스트라코샤가 공을 잡아내고 30분 아사니의 크로스, 골대를 넘어가며 의도를 알 수 없는 크로스를 시도했다.

 

32분 34분 오른쪽에서 토레스의 크로스, 발리우가 헤딩으로 걷어내고 36분 수비멘디의 크로스, 미타이가 헤딩으로 걷어낸다.

 

36분 나바스의 낮은 크로스, 올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41분 왼쪽 측면에서 그리말도의 크로스, 토레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3분 올모의 힐 패스, 아예티가 걷어내고 44분 왼쪽 측면에서 그리말도의 중앙 패스, 메리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5분 아슬라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선방해 내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왼쪽 측면에서 그리말도의 크로스,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0분 올모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4분 알바니아의 프리킥 크로스, 브로야가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선방해 내고 66분 왼쪽에서 바이라미가 침투를 시도하지만 나바스를 이용해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이며 주심은 바이라미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린다.

 

69분 아사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모라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77부 아슬라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8분 베리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79분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은 올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발리우가 몸으로 막아내고 80분 스페인의 코너킥 크로스, 모라타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9분 공중볼 경합 중 베리샤와 페르민 로페스가 충돌하며 주심은 베리샤에게 옐로카드를 선언하고 92분 알바니아의 프리킥 크로스, 브로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낸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스페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

 

두 마리 토끼 다잡은 무적함대

이번 경기에서 스페인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여러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성공했고 동시에 승점 3점까지 확보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해당 경기의 스쿼드에서 라포르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출전하였고 심지어 골키퍼까지 바꾸며 스페인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승점 확보가 절실했던 알바니아였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었으며 그리말도의 크로스, 올모의 슈팅 등으로 스페인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른 시간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던 스페인이었으며 이어 경기가 지나면 지날수록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유지에 신경을 쓰던 스페인이었다.

 

반면 알바니아는 브로야의 선발 출전이 아닌 교체 출전을 선택했으며 브로야가 교체 투입 된 뒤 보여준 모습을 생각했을 때 시우비뉴 감독은 브로야를 선발로 출전시켜야 했다.

 

결국 알바니아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 만을 확보해 조 4위로 탈락을 확정 지었고 이들은 짐을 싸 조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반면 스페인은 16강을 앞두고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의 컨디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무적함대의 16강은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경기 통계

해당 경기에서 알바니아는 1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스페인은 16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스페인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알바니아는 2장의 옐로카드, 스페인은 1장의 옐로카드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POTM은 유일한 득점자인 페란 토레스로 선정되었으며 7.5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8.4점의 다니 올모였으며 연이은 선방을 보여준 라야는 8점,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바이라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