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포르투갈과 튀르키예, 2차전에서 만난 두 팀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차지하게 되는 경기였던 가운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들이 예상을 했듯이 F조 1위는 포르투갈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들은 튀르키예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엄청난 전력을 자랑하던 포르투갈은 튀르키예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졌으며 독일 출신의 심판인 펠릭스 츠바이어가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튀르키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귈러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알타이 바이은드르
DF - 제키 첼릭, 사메트 아카이딘, 압툴케림 바르닥즈, 페르디 카드올루
MF - 하칸 찰하놀루, 칸 아이한
MF - 유누스 악권, 오르쿤 쾨크취,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FW - 바르슈 알페르 일마즈
포르투갈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최전력을 선택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었다.
GK - 디오구 코스타
DF -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페페, 누누 멘데스
MF - 비티냐, 주앙 팔리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베르나르두 실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파엘 레앙
경기가 시작되고 2분 호날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첼릭의 크로스, 아크튀르크올루가 공을 건들지만 슈팅으로 이어내지 못한다.
8분 칸셀루의 크로스, 호날두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5분 오른쪽에서 호날두의 크로스, 레앙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바이은드르가 공을 잡아낸다.
22분 멘데스의 중앙 패스, 쾨크취가 건드린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포르투갈이었다.
28분 칸셀루의 전진 패스를 시도하는데 호날두와 소통 실수로 인해 엉뚱한 방향으로 공은 굴러가고 이 과정에서 아카이딘이 골키퍼에게 패스를 시도한다는 것이 골문 안으로 공을 전달하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된다.
바이은드르는 나온 상황이었고 아카이딘은 바이은드르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패스를 시도하며 치명적인 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35분 왼쪽에서 칸셀루의 전진 패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37분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1분 쾨크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내고 42분 아카이딘이 레앙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45분 팔리냐가 상대 선수를 넘어트리며 옐로카드를 받으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47분 왼쪽 측면에서 카드올루의 패스, 페페가 찬스를 차단하고 53분 야즈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스타가 공을 잡아낸다.
56분 전방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패스하며 수비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에 성공하는 포르투갈이었다.
65분 오른쪽 측면에서 첼릭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페페가 걷어내고 67분 일마즈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디아스에게 밀려 넘어지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는다.
70분 튀르키예가 유누스 악권과 아르다 귈러를 교체하고 73분 왼쪽에서 네투의 크로스, 수비가 공을 걷어낸다.
73분 아카이딘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83분 포르투갈이 페페와 안토니우 실바를 교체한다.
86분 귈러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멘데스가 공을 걷어내고 8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지만 바이은드르가 공을 잡아낸다.
90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94분 튀르키예의 코너킥 크로스, 이 과정에서 관중이 난입하며 경기가 지연된다.
결국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며 포르투갈은 완승을 거두지만 또 다시 관중이 난입하며 선수들이 퇴장한다.
많은 언론 매체들이 포르투갈의 경기를 바라보는데 있어 최고 관심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축구계 슈퍼스타이자 노장으로서 이번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호날두가 얼만큼의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의 슈팅은 여전히 강력했고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이타적인 선택을 하며 동료 선수의 득점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렇게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유로 최다 도움 8회를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으며 유로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은 호날두였다.
그리고 페페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호날두보다 나이가 많은 페페는 수비의 안정성을 완벽히 보여주었고 튀르키예의 공격 찬스를 사전에 막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경기 무실점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페페가 교체될 당시 포르투갈 팬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으며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포르투갈의 베테랑들은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번 경기에서 튀르키예는 11번이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포르투갈은 12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포르투갈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4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튀르키예는 3장의 옐로카드, 포르투갈은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POTM은 베르나르두 실바로 선정되었으며 득점에 성공한 그는 8.2점의 경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7.7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9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3실점을 보여준 바이은드르의 6.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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