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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AC밀란에게 3-1 승리

FootBall/챔스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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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조별리그가 아닌 새로운 방식인 '리그 페이즈'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1라운드에서 리버풀과 AC밀란이 만나게 되었다.

 

과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차례 만났던 두 팀은 챔스 시작부터 만나게 되었으며 이 경기의 승자는 리버풀로 확정되었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이크 메냥

DF - 다비데 칼라브리아,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MF - 유수프 포파나, 루벤 로프터스-치크

MF - 크리스천 풀리식, 티자리 라인데르스, 하파엘 레앙

FW - 알바로 모라타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로버트슨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알리송

DF - 트렌트 알락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MF - 라이언 흐라벤버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MF -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코디 각포

FW - 디오구 조타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레앙의 전진 패스, 라인데르스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반 다이크가 걷어내고 3분 오른쪽에서 풀리식이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AC밀란이었다.

 

17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22분 칼라브리아가 각포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카드를 받는다.

 

24분 리버풀의 프리킥 크로스, 코나테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26분 풀리식이 공을 빼앗기고 각포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왼쪽에서 각포의 슈팅을 메냥이 선방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살라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맞힌다.

 

40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내고 41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한다.

 

48분 아놀드의 크로스, 각포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냥이 선방해내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48분 각포의 패스를 조타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메냥과 부딫히고 51분 AC밀란이 고통을 호소하는 메냥을 빼고 로렌초 토리아니와 교체를 한다.

 

66분 각포의 단독 찬스, 패스를 받은 소보슬라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73분 레앙이 질주해 패스를 시도하지만 흐라벤버르흐가 차단하고 85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7분 레앙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막아내고 경기는 3-1로 종료되며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리버풀이었다.

 

중원을 활용하지 못한 AC밀란

AC밀란은 경기가 시작한 뒤 단 몇 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하는 것 같았다. 오버래핑을 시도한 치미카스의 빈 자리를 테오가 빠른 스피드로 침투해 공간을 확보했고 결국 쉽게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AC밀란의 홈 구장인 산 시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AC밀란에게 유리한 경기라고 생각했지만 경기 시간은 많이 남아 있었다.

 

리버풀은 금방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고 서서히 AC밀란을 압박하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AC밀란은 리버풀의 압박에 좀처럼 패스를 연결하기 어려웠고 패스를 상대 선수에게 내주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고 포파나와 치크의 중원 장악은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오히려 리버풀의 미드필더로 출전한 흐라벤버르흐와 비교가 되는 AC밀란이었으며 이들은 수비수에서 윙어로 패스를 여러차례 전개했고 이러한 방식은 리버풀에게 간파를 당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코너킥,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이어 내어줬다는 것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이들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리버풀에게 완벽히 제압당했으며 한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이스탄불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연이 깊은 두 팀의 맞대결은 리버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에서 패배를 겪는 AC밀란이었으며 리버풀은 다시 한 번 아르네 슬롯의 지휘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8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은 23번의 슈팅 중 1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리버풀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회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POTM으로 선정된 선수는 흐라벤버흐르였으며 6.9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8점을 기록한 코디 각포였으며 최하 평점은 AC밀란의 주장인 칼라브리아의 5.8점이었다.

 

훌륭한 선방 능력을 보여주던 메냥은 7.7점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되었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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