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 후 연승을 달리고 있던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 1라운드에서 이들이 만난 상대는 프랑스 AS모나코였다.
지난 친선 경기에서 AS모나코에게 3-0으로 패배했던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서 복수전을 할 것 같았으나 경기 결과는 2-1 AS모나코의 승리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에릭 가르시아의 이른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AS모나코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필리프 쾬
DF - 윌프레드 싱고, 틸로 케러, 모하메드 살리수, 반데르송
MF - 라민 카마라, 데니스 자카리아
MF - 마그네스 아클리우체, 미나미노 타쿠미, 엘리세 벤 세기르
FW - 브렐 엠볼로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에릭 가르시아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쥘 쿤데, 파우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알레한드로 발데
MF - 마르크 카사도, 에릭 가르시아
MF - 라민 야말, 페드리, 하피냐
FW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왼쪽에서 벤 세기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내고 10분 테어 슈테겐의 패스 미스, 미나미노가 공을 받지만 에릭 가르시아의 강력한 태클에 넘어지며 주심은 에릭 가르시아에게 레드카드를 선언한다.
12분 모나코의 프리킥 키커로 카마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벽에 막히고 16분 아클리우체가 내려오며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AS모나코였다.
28분 오른쪽에서 야말이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바르셀로나였다.
34분 카사도가 엠볼로에게 태클을 시도하며 프리킥이 선언되고 35분 모나코의 프리킥 크로스, 엠볼로가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5분 오른쪽에서 쿤데의 낮은 크로스, 아무도 받지 못하고 이 과정에서 쾬과 하피냐가 충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다.
57분 반데르송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내고 70분 AS모나코가 미나미노와 벤 세기르를 빼고 발로건 카이우 엔리케를 교체한다.
71분 AS모나코의 단독 찬스, 일레니케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81분 왼쪽에서 발로건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 내고 85분 왼쪽에서 발로건의 질주, 공을 접는 과정에서 이니고 마르티네스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87분 주심은 VAR을 통해 해당 과정을 재검토하고 끝내 자신의 페널티킥 파울을 번복해 경기를 그대로 진행한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바르셀로나는 24-25 시즌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에서 패배로 시작을 알린다.
리그 개막 후 연승을 기록하던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AS모나코를 꺾을 것 같았다.
일전 친선 경기에서 AS모나코에게 3-0 패배했던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전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그러지 못했다.
AS모나코의 압박으로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는 레드카드를 받았으며 테어 슈테겐과 에릭 가르시아가 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둘의 호흡은 패배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부족한 중원 충원을 위해 에릭 가르시아를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했지만 이는 단 10분 만에 무너지고 말았고 AS모나코는 연이어 패스를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적극적인 압박으로 바르셀로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수적 열세를 겪고 있는 바르샤는 넓게 플레이하고 롱 볼을 시도하는 AS모나코를 상대하는데 있어 벅찬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에릭 가르시아가 퇴장 후 6분 뒤 곧바로 실점을 하는 바르셀로나였으며 라민 야말이 스스로 1골을 만들며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분위기는 큰 변화를 불러오지 못했다.
그리고 71분. 반데르송의 긴 전방 크로스 한 방으로 바르셀로나는 일레니케나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주고 말았고 결국 2-1 패배를 겪으며 지난 친선 경기에 이어 또다시 모나코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80분이 돼서야 한지 플릭 감독은 선수들을 교체하기 시작했고 안수 파티는 389일 만에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투입되었지만 경기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7명의 부상자와 함께 에릭 가르시아의 레드카드로 여전히 다음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이들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할지 지켜봐야 했다.
이 경기에서 AS모나코는 18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는 4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S모나코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3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AS모나코는 4장의 옐로카드, 바르셀로나는 3장의 옐로카드와 1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조르주 일레니케나였으며 평점 7.3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연이은 성방을 보여준 테어 슈테겐의 8.3점이었으며 2 도움을 기록한 반데르송은 8.2점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 레드카드를 받은 에릭 가르시아는 평점 3점을 기록해 굴욕적인 평점을 보여줬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모나코가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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