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떠나자 몰락하는 PSG? 엔리케 감독은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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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랑스 리그 1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PSG, 리그 내에서 단 1번의 패배도 경험하지 않은 이들은 여전히 프랑스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PSG는 막대한 재정을 이용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고 몇 년 전까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 뛰며 이들은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PSG의 최고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으며 코로나 19로 허덕이던 때인 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랐던 가운데 이들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현재 PSG의 강력함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들은 얼마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에게 2-0으로 패배했다.

 

이러한 결과에 현재 PSG의 잡음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아스널전이 펼쳐지기 전 우스만 뎀벨레는 이전 경기였던 스타드 렌전에서 엔리케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가졌고 경기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뎀벨레는 아스널전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되었고 구단 측은 뎀벨레의 부상을 발표했지만 매체에서는 이를 쉽게 믿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 과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전술 분석 시간에 그에게 화를 내며 음바페의 플레이를 지적하던 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너가 마이클 조던을 존경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던도 수비는 열심히 한다!"라고 말하며 욕설이 포함된 강력한 어조로 음바페에게 설명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감독으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현재로서 그의 체제가 과연 최정상을 노리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우선 엔리케 감독은 공격 트리오로 바르콜라, 이강인, 두에, 뎀벨레를 기용하고 있었지만 사실상 이들의 공격력은 이전과 같지 못했다.

 

이강인을 폴스 나인으로 기용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엔리케 감독이었지만 큰 경기에서 이러한 전술은 승리의 가능성을 높여주지도 못했다.

 

아스널전 패배 이후 한 기자는 엔리케 감독에게 전술에 대한 질문을 건넸지만 엔리케 감독은 "어쩌피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답을 거부하기도 했다.

 

현재 PSG는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아센시오, 콜로 무아니가 존재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공격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엔리케 감독이었다.

 

무엇보다 전술에 대한 큰 변화가 나오지 않고 있었으며 이전까지 음바페 혼자서 득점을 책임질 수 있었지만 그가 떠난 이후 PSG의 공격력은 물음표가 되어버린 애매모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전 골키퍼인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던 가운데 과연 그가 PSG를 바꿀 수 있는 인물이 될지 많은 것을 요구하다 경질되는 감독이 될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