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프랑스의 최고 선수로 평가받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 과거 맨유의 유망주로 시작해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던 그는 맨유로 복귀하지만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게 된다.
그가 차기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좋은 추억만이 존재했던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번호 10번을 달고 복귀한 그는 주전 경쟁에 밀리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다.
지난해 9월 포그바는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그는 4년 출전 정지라는 어마어마한 징계를 받게 되었고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난 것이나 다름 없던 징계였다.
포그바는 자신의 징계에 참담함을 토로하며 그는 보충제를 복용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을 줄 몰랐다며 본인 입으로 커리어가 끝났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 때 프랑스의 최고 선수의 부활을 볼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포그바의 출전 정지 징계를 18개월로 감형했다고 발표하며 포그바의 현역 복귀에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1년이라는 시간 끝에 포그바는 고의로 복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징계는 감형되었고 결국 포그바는 재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포그바는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시간. 드디어 악몽이 끝났다"라고 말하며 기뻐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동향을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과거 포그바를 기용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존재하지 않으며 티아고 모타 체제에서 포그바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였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유벤투스가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포그바는 내년 3월부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는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많은 언론 매체에서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예상하고 있었다.
포그바는 징계 이후 유벤투스에서 최저 임금을 받고 있었으며 그는 매월 320만 원가량의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유럽 구단은 오랜 기간 휴식기를 맞이했고 맨유, 유벤투스에서 보여준 활약이 기대 이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포그바의 유럽 복귀는 가능성이 낮았다.
포그바 역시 많은 주급을 요구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이 차기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었지만 포그바의 우선순위는 자신이 뛸 수 있는 구단이었다.
포그바의 이적은 내년이라는 점에서 과연 유벤투스가 포그바와 계약을 해지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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