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루이비통 아르노 가문 LVMH, 파리 FC 인수 협상 시작했다

ⓒ 파리 FC 홈페이지

얼마 전 축구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구단인 파리 FC. 파리 FC는 PSG(파리생제르맹)과 함께 파리를 연고지를 두고 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1969년에 창단된 짧은 역사를 가진 구단이었다.

 

과거 스타드 생제르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던 이 구단은 시간이 흘러 PSG로 흡수되었다가 다시 분할되며 파리 FC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1978년 강등된 이후 지금까지 1부 리그인 리그 1에 승격하지 못하고 있는 이 구단은 얼마 전 레드불 유한회사와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 그룹인 LVMH의 구단 인수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즉 레드불과 LVMH가 손을 잡아 구단을 인수하게 된다면 파리 FC는 엄청난 자본을 맞이하게 되는 셈이었고 즉 파리를 연고지를 두고 있는 PSG는 강력한 라이벌이 생겨나는 셈이었다.

 

몇 년 뒤 두 팀의 파리 더비는 뜨거운 경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파리 FC의 구단주인 피에르 페라치는 구단 매각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끝내 레드불, LVMH와 협상을 시도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파리 FC는 레드불의 자문을 받은 LVMH의 아르노 가문의 지주 회사인 '아가슈'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이는 클럽 최대 지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마치 구단주 변화에 예고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축구계에서 여러 구단을 인수해 성공으로 이끈 레드불의 지원으로 파리 FC는 세계 부호 3위인 LVMH 계열의 많은 지원을 받아 큰 구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재 축구 팬들은 과거 맨시티가 급격한 성장을 보였듯 프랑스에서 파리 FC가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현재 파리 FC는 2부 리그인 리그 2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25-26 시즌 PSG를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된다면 구단주 변경 후 곧바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축구 팬들은 다음 해 파리 FC의 변화를 곧바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2부 리그 구단의 변화로 인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축구 구단 인수에 관심을 가졌던 LVMH가 파리 FC 인수를 통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둘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