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것 같았던 킬리안 음바페. 그는 꿈을 꾸던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레알마드리드에서 15경기 8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슈팅 횟수에 비해 득점이 너무나도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음바페의 슈팅인 생각보다 위협적이지 않았으며 중요한 순간 해결사의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부진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게 더 많은 득점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에게 수비 가담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음바페는 필요한 상황에 득점을 해주지 못하자 레알마드리드의 득점력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었다.
그렇다면 음바페의 부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포지션이었다. PSG와 국가대표에서 왼쪽 윙어로 뛰던 그가 레알마드리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현재 레알마드리드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세계 최고의 윙어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의 합류로 비니시우스에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실제로 음바페는 경기 내내 왼쪽에 위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비니시우스의 위치와 겹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러한 플레이는 레알마드리드의 공격 루트가 좁아질 수 밖에 없었으며 음바페는 자신의 등번호 9번처럼 뛰는 것에 대해 여전히 어려워하고 있었다.
불과 몇 년전까지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수였던 카림 벤제마는 음바페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의 문제는 포지션이. 음바페는 포워드가 아니다. 대표팀에서 9번으로 뛸 때마다 좋지 않았으며 레알마드리드는 현 세계 최고의 윙어인 비니시우스를 굳이 오른쪽으로 기용할 이유도 없다. 그는 가치를 만들고 차이를 만드는 윙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에게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바페는 적응해 노력해야 하고 레알마드리드는 PSG가 아니기에 많은 압박을 받을 것이다. 음바페는 왼쪽을 잊어야 하고 다른 곳에서도 잘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현재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와 호흡이 맞지 않다며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음바페가 오기 전까지 팀의 에이스였던 벨링엄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음바페의 적은 활동량이 오히려 벨링엄의 균형을 깨고 있었으며 벨링엄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음바페의 소극적인 플레이와 맞부딪혀 오히려 전술적으로 약점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현재 음바페를 두고 '최악의 영입'이라는 단어까지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아자르가 될 수도 있다며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외면당할 수도 있었다.
많은 팬들은 줄곧 왼쪽 윙에서 뛰던 음바페의 포지션 변화가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음바페의 변화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으며 과연 음바페가 다가오는 경기에서 바뀐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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