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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대체자로 입스위치 감독 맥케나 선임 시도한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12.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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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 연합뉴스

지난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공격 축구로 팬들을 매료시켰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없던 그의 부임에 많은 축구 팬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연이은 활약에 맨유도 그를 차기 감독 후보로 설정할 만큼 그의 EPL 진출은 센세이션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와 팬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토트넘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인물로 지목되고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그의 전술은 금세 간파당하며 지난 시즌 중반에 이어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토트넘은 좀처럼 승리를 하지 못하고 현재 리그 1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경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강팀에게 강했지만 약팀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무승을 이어가며 포스테코글루 체제에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일전 주전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으며 그는 주장인 손흥민의 재계약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며 자신이 현재 처리해야 할 문제만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의구심을 만들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첼시에게 4-3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다. 2-0 리드에서 덜미를 잡히기 시작하며 끝내 패배를 경험한 토트넘이었으며 이들은 4경기 연속 승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되었다.

 

충격적인 역전패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경질'이라는 단어가 더욱 앞으로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이자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경질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만을 시도하며 팬들을 매료시켰지만 수비 시 큰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목되었음에도 그는 자신의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언급했었다.

 

연이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은 그의 고집에 경기 성적은 그대로 반영되어 버렸고 현재 영국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며 차기 감독 후보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많은 감독들 중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던 인물은 현 입스위치의 감독인 키어런 맥케나였다.

 

키어런 맥케나는 입스위치를 승격으로 이끌었던 인물이었지만 현재 입스위치는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안착해 있었다.

 

저조한 순위로 인해 입스위치의 강등 가능성이 높은 현재 토트넘은 과거 토트넘의 유스 시절을 거쳤던 맥케나의 선임을 원하고 있었다.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 때 첼시도 그의 선임을 상당히 바라며 그는 PL구단들에게 차기 감독 후보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무엇보다 재정적으로 제대로 지원을 받지 않고 입스위치를 승격으로 이끌었다는 점 역시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에게 적절한 조건 중 하나였으며 토트넘은 맥케나 선임에 가능성을 봤다면 곧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돌입할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를 하지 못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선택할 수도 있는 가운데 이들은 앞으로의 5경기에서 레인저스,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해야 했으며 맨유,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 3팀과 경기 내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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