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를 노리는 아스널과 리그 연패에 탈출해야 하는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경기는 예상대로 아스널의 2-1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 터졌지만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부카요 사카의 부상으로 스털링이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GK - 다비드 라야
DF - 위리엔 팀버,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MF - 마르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
FW - 라힘 스털링,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안토닌 킨스키
DF -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MF -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MF -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손흥민
FW - 도미닉 솔랑키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외데고르가 올라오며 패스,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치 그레이가 차단하고 10분 아스널의 프리킥 크로스, 킨스키가 펀칭해 내며 코너킥이 선언된다.
13분 외데고르의 크로스, 공을 받은 라이스가 패스하고 트로사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드라구신의 등에 막히고 21분 스펜스의 아웃프런트 크로스, 마갈량이스가 걷어낸다.
22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라야가 선방해 내고 25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높게 뜬 공을 손흥민이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40분 아스널의 코너킥 크로스, 마갈량이스가 헤딩이 솔랑키를 맞고 득점에 성공하며 여전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아스널이었다.
44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아스널이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솔랑키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벗어난다.
53분 아스널의 코너킥 크로스, 하베르츠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6분 파티의 크로스, 하베르츠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킨스키가 공을 잡아낸다.
69분 마르티넬리가 그대로 침투하며 위협하지만 슈팅 타이밍을 가져가지 못하고 73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솔랑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갈량이스 태클에 막히고 만다.
73분 아스널의 역습 찬스, 라이스가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킨스키가 어깨로 막아내고 73분 외데고르가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킨스키이 공을 잡아낸다.
76분 아스널이 트로사르와 티어니를 교체하고 77분 마갈량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8분 토트넘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교체하고 84분 티어니의 패스를 받은 외데고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5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마갈량이스가 걷어내고 92분 히샬리송의 크로스, 포로가 올라오며 크로스를 시도하고 솔랑키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을 것 같던 토트넘, 하지만 공격력을 두고 봤을 때 아스널은 토트넘을 뛰어넘었다.
아스널의 공격하는 방식과 선수들의 적극성은 토트넘을 뛰어넘었으며 수비력에 있어 토트넘은 아스널을 뚫지도 못했다.
솔랑키, 쿨루셉스키는 아스널의 수비를 앞에 두고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으며 토트넘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전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가 종료된 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너무 소극적이었다. 항상 높은 곳에서 압박하고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전반전에 너무 소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기력으로 인해 토트넘은 아스널 원정에서 15년째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더비에서 승리한 아스널은 기고만장해지고 있었다.
데클란 라이스는 "우리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집중력과 압박, 열정을 보여줬다. 후반전에 느슨해졌고 토트넘에게 2차례 득점 기회를 내줬지만 우리는 5~6골 넣을 수 있는 찬스가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운이 따르지 않아 10골까지 넣지 못했다"라고 말했으며 토트넘 팬들의 심기를 건드는 발언을 서슴없이 뱉었다.
이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다시 리그 경기에서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그의 경질은 시간문제였다.
이 경기에서 아스널은 14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10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아스널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5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아스널은 3장의 옐로카드, 토트넘은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루이스-스켈리로 선정되었으며 최고 평점은 8점을 받은 외데고르로 선정되었다.
손흥민은 7.1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5.6점을 기록한 이브 비수마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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