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의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그는 은퇴 이후 감독으로 활동하며 레인저스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라드는 감독으로서 좋은 역량을 보여주는 것 같았으며 곧바로 아스톤 빌라의 지휘봉을 잡지만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보여주며 경질을 당하고 말았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통했던 그의 방식은 더 큰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던 가운데 추후 리버풀의 감독으로 복귀를 원했던 리버풀 팬들도 제라드 감독의 선임을 결코 원하지 않고 있었다.
아스톤 빌라를 떠나는 그는 잉글랜드 2부 리그, 폴란드 국가대표 등 여러 제안을 뿌리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의 지휘봉을 잡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부흥을 돕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제라드는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 리버풀 출신의 선수 영입하며 알 에티파크를 리그 내에서 강력한 구단으로 만들 예정이었지만 제라드의 지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통하지 않았다.
제라드의 알 에티파크는 부임 첫 시즌부터 휘청이고 있었고 24-25시즌 12위를 기록하며 구단은 끝내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게 된다.
구단 측은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상 부진으로 인해 제라드도 합의를 한 사임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제라드는 알 에티파크에서 270억이라는 많은 연봉을 받은 만큼 구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떠나는 제라드는 "새로운 문화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으며 긍정적인 경험이었다며 알 에티파크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알 에티파크는 제라드를 떠나보내고 곧바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알 에티파크의 감독이었던 사드 알셰흐리를 선임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이번 시즌 제라드를 포함해 총 7명의 감독이 경질되었다.
선수로서 최고였지만 감독으로서 최악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였으며 그는 어느 구단의 지휘봉을 잡으며 복귀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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