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계약을 해지한 네이마르. 현 브라질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그는 알 힐랄에서 10경기도 뛰지 못한 채 어마어마한 주급과 연봉을 수령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오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일명 '먹튀'가 되어버린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많은 돈을 벌었으며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한 것에 대해 리그 역사상 땅을 치고 후회하는 영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무소속이 되어버린 네이마르, 그는 유럽 복귀보다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해 리오넬 메시와 재회를 할지 자신의 친정팀인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할지 두 가지 선택이 존재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데뷔 구단이자 친정팀인 산투스 복귀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전부터 산투스 측은 네이마르의 관심을 표명하며 네이마르를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투스는 공식적으로 네이마르의 영입을 발표했고 과거 브라질의 레전드 펠레가 사용하던 등번호 10번을 달고 산투스 복귀를 알렸다.
헬기를 타고 산투스의 홈구장인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빌라 베우미루)에 도착한 그는 자신을 환영하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으며 산투스 팬들은 펠레에 이어 구단의 레전드로 네이마르를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산투스는 2024시즌 2부 리그인 세리 B에서 1위를 차지했고 네이마르는 1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에서 뛸 예정이었다.
이전부터 많은 언론 매체에서는 네이마르가 산투스에 복귀할 확률에 대해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네이마르의 어마어마한 연봉을 산투스가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지만 네이마르는 산투스의 복귀를 위해 자신이 받고 있던 주급 99%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주급 약 6000만 원을 받게 되었으며 월급으로 약 2억 4600만 원을 받는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다만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초상권 수익을 구단이 아닌 선수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으며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복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고 네이마르 역시 자신의 주급을 대폭 삭감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고작 5개월이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자신의 기량을 회복한 뒤 곧바로 유럽 리그로 복귀할 계획을 알렸으며 산투스 역시 이를 지지하고 있었다.
12년 만에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 그가 산투스에서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 공백을 깨고 유럽에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가운데 과거 유망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산투스에서 부활을 성공할지 주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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