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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도입에 이어 연장전까지 폐지하나?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5. 2.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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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 연합뉴스

매 시즌 유럽 축구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엄청난 인기와 국가가 다른 유럽 구단들의 맞대결에 많은 팬들은 주목을 하고 있는 가운데 24-25시즌 리그 페이즈가 돌입되었다.

 

기존 32개의 구단들로 구성되어 각 시드로 하여금 조별리그가 완성되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한 구단이 홈에서 4경기, 원정에서 4경기씩을 소화하는 새로운 경쟁 방식이 도입되었다.

 

기존 조별리그에서는 한 구단이 조별리그 상대를 2번씩 상대해 승점을 쌓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면 리그 페이즈는 8경기 모두 각각의 다른 상대를 상대하며 36개의 구단들이 승점 싸움을 하는 방식이었다.

 

1위부터 8위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면 9위부터 24위까지 32강(플레이오프)을 진행해 16강 진출을 두고 겨뤄야 했다.

 

일전 챔피언스리그보다 더욱 긴 일정이 주어지고 선수들도 팬들도 새로운 방식에 불만을 언급했던 가운데 챔피언스리그는 또 다른 방식을 가지고 올 것 같았다.

 

현재 UEFA(유럽축구연맹) 측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장전을 폐지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ONMEBOL(남미축구연맹)의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연장전을 폐지해 90분간 동점일 경우 곧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가운데 UEFA 측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연장전을 폐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선수 체력 문제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부상을 피하기 위해 이들은 각각 15분씩 구성된 연장 전후반을 폐지를 고려하고 있었다.

 

또 선수층이 부족한 구단에게 연장전 폐지는 득이 될 수 있었고 방송사에서 연장전에 돌입하고 승부차기로 돌입하는데 방송 시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즉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120분 이상이 될 일이 사라지는 일이었으며 만약 해당 사항이 수용된다면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장전이 없어지고 곧바로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해당 사항은 UEFA 집행 위원회 측에 승인을 받아야 했으며 2021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다득점 규칙을 폐지에 이어 연장전 폐지가 추가될 수 있었다.

 

기존 축구 팬들이 알고 있던 축구 방식들이 점차 변화해 이질감을 주기도 하는 가운데 연장전 폐지가 선수,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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