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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EPL 15Round] 리버풀에게 밀리지 않았던 에버튼, 머지사이드에서 2-2 무승부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5. 2. 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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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연 경기로 인해 15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가 오늘날 펼쳐졌다. 역대 전적으로 살펴봤을 때 리버풀이 우세했지만 지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이 리버풀에게 승리했다는 점에서 더비전에서 반전은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아르네 슬롯의 첫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리그 1위인 리버풀은 하위권에 안착한 에버튼과 2-2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에버튼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리버풀에게 뒤처지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경기 정보

경기 내용 -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에버튼 VS 리버풀 (Premier League, Round 15 Everton - Liverpool)

경기 일시 - 2025년 2월 13일 오전 4시 30분 (한국 시간)

홈구장 - 구디슨 파크

관중 - 39,280명

주심 - 마이클 올리버 (Michael Oliver )

 

에버튼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조던 픽포드

DF - 제이크 오브라이언, 제임스 타코우스키,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비탈리 미콜렌코

MF - 이드리사 게예, 제임스 가너

MF - 예스퍼 린스트룀, 압둘라예 두쿠레, 일리만 은디아예

FW - 베투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3-3으로 아놀드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알리송

DF - 코너 브래들리,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MF -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칼리스터

MF -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코디 각포

FW - 루이스 디아스

에버튼 VS 리버풀
ⓒ 로이터

🔥모예스 효과

에버튼은 션 다이치 감독을 경질 후 데이비드 모예스를 복귀시킨 가운데 모예스 부임 후 에버튼은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나쁘지 않은 전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에버튼의 잔류 가능성은 점점 상승하게 된다.

 

그렇게 머지사이드 더비가 펼쳐지며 에버튼은 리버풀보다 더 많은 공격 찬스를 가져가며 팀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리버풀은 얼마 전 FA컵 4라운드에서 플리머스에게 충격적인 패배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자신들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에버튼의 센스 있는 플레이와 은디아예의 저돌적 드리블은 구디슨 파크의 관중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베투의 득점에 이어 리버풀은 역전에 성공했고 해결사는 모하메드 살라가 되는 것 같았지만 에버튼의 달라진 분위기는 리버풀도 쉽게 막을 수 없었다.

 

수비 라인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 리버풀이었으며 심지어 공격에서도 우위를 제대로 점하지 못해 리버풀의 경기 운영은 매우 어려웠다.

 

반면 에버튼은 롱볼 플레이로 리버풀을 위협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지만 은디아예의 부상은 이들에게 타격이 컸다.

 

🔥경기 후 충돌

더비전이었던 만큼 경기 분위기는 과열되었고 은디아예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 이후 선수들의 몸싸움은 더욱 과격해지기 시작했다.

 

두쿠레의 무리한 태클,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으며 공을 잡기 위해 위험한 플레이도 고사한 가운데 타코우스키의 극적인 동점골로 리버풀 선수들은 어두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끝난 후 두쿠레는 리버풀 팬들에게 찾아가 조롱을 하기 시작했고 커티스 존슨이 화를 내며 달려가 두 선수는 충돌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달려와 이를 말렸고 주심은 존스와 두쿠레에게 모두 옐로카드 1장씩을 부여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선언했고 이후 아르네 슬롯까지 다가와 한 소리하자 주심은 과감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레드카드를 들어 올렸다.

 

더비전의 분위기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어진 가운데 결국 리버풀은 다음 경기에서 슬롯 없이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경기 결과 및 하이라이트

에버튼 2-2 리버풀 (무승부)

 

🕞득점자

EVE ➜ 11분 - 베투, 제임스 타코우스키

LIV ➜ 16분 -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73분 - 모하메드 살라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에버튼은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은 6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리버풀이 우위를 점했지만 에버튼이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갔으며 파울은 총 29회로 에버튼이 9회, 리버풀이 20번의 파울을 범했다.

 

옐로카드는 각각 2장씩 가져가고 레드카드는 각각 1장씩 가져가는 머지사이드의 두 팀은 누가 우위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경기의 MOTM은 모하메드 살라로 선정되었으며 FOTMOB에서는 살라의 평점을 8.7점으로 최고 평점자로 선정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5.0점의 커티스 존스로 선정했다.

 

커티스 존스는 교체 투입되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함께 레드카드를 받은 압둘라예 두쿠레에게 5.8점을 부여해 평균 평점에서 에버튼이 6.7점, 리버풀이 6.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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