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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EPL 27Round] '살라에게 무너진 맨시티' 리버풀에게 2-0 패배, 홀란드-로드리의 빈자리 크다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5. 2. 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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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탈락 후 또다시 부진 맞이한 맨시티, 리버풀에게 2-0 패배하며 완벽히 패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맨시티와 최근 흔들리던 리버풀의 최근 5경기 전적이 유독 안 좋아 보이는 시점에서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을 당시 '펩 클라시코'라고 불리고 있던 더비전같던 이 경기는 완전히 리버풀의 우세로 종료되었다.

 

부진에 탈출한 줄 알았던 맨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속수무책이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홀란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에데르송

DF - 리코 루이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네이선 아케, 요슈코 그바르디올

MF - 니코 곤살레스, 케빈 데 브라위너

MF - 사비뉴, 필 포든, 제레미 도쿠

FW - 오마르 마르무시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리송

DF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MF -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MF -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커티스 존스

FW - 루이스 디아스

맨시티 VS 리버풀
ⓒ 로이터

🔥저점 찍은 맨시티

로드리가 빠진 시점에서 홀란드까지 빠진 맨시티, 심지어 후벵 디아스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에서 시작을 했지만 이 선택은 패배의 그림자를 짙게 만들었다.

 

네이선 아케는 맨시티의 백업 선수로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후사노프는 합류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는 데뷔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매우 불안정했으며 중앙 수비수들의 간격도 불안정했고 리버풀의 공격을 막기에는 여전히 버거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만이 아니었다. 맨시티는 홀란드 대신 마르무시를 선택했지만 측면에서 강점을 보여주던 선수들로 공격을 구성하는 것은 골망을 흔들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맨시티의 선수들은 리버풀의 박스 안에서 뛰지 않고 있었으며 2선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포든에게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었지만 완성도가 높지는 않았다.

 

맨시티의 선수들은 홀란드가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호흡을 맞춰보는 시도를 보여주는 경기 같았으며 오늘의 맨시티는 강력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약속된 플레이

어느 팀에 그 어떤 선수가 있다고 한들, 리버풀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존재했다. 맨시티를 잘 알고 있는 리버풀은 공격적인 전술과 함께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키커로 나섰고 그는 크로스가 아닌 맥 알리스터에게 낮은 땅볼로 공을 전달했고 맥 알리스터는 살라에게 약속된 위치에 공을 보내 살라는 골망을 흔드는 슈팅을 보여줬다.

 

또다시 득점에 성공한 살라는 이번 시즌 2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의 동시 수상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현 리그 최고 선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 37분 소보슬라이 득점 과정에서도 맨시티의 수비수들이 나란히 서있어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고 아케는 침투하고 있던 소보슬라이가 아닌 측면에서 그바르디올과 조우하던 살라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결국 소보슬라이는 쉬운 득점으로 맨시티를 전반전에 압도한 가운데 아케의 판단력은 이번 경기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른쪽 풀백에 위치했던 리코 루이스의 판단력 역시 아쉬웠으며 빠른 판단력이 더 결정적인 기회를 가져올 수 있었지만 그는 공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선택했었다.

맨시티 VS 리버풀
ⓒ 로이터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16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은 8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웠으며 이 경기는 총 1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옐로카드는 단 1장도 나오지 않았다.

 

이 경기의 MOTM은 당연 모하메드 살라였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경기 최고 평점 8.8점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면 1골 1도움을 기록한 소보슬라니는 8.4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5.6점의 에데르송이었다.

 

아케는 6.3점, 도쿠는 8.5점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인 평균 평점에 맨시티는 리버풀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아르네 슬롯의 극단적 공격 전술,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무너뜨리다

리버풀은 사실상 4-2-4에 가까운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펼쳤고, 이는 맨시티 수비진에 큰 부담을 주었다. 결국, 아르네 슬롯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패배로 인해 맨시티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챔스 탈락 이후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리버풀전 패배로 인해 시즌 후반부를 더욱 힘겹게 보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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