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손꼽히던 공격수로 많은 축구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네덜란드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해 아스널, 맨유, 페네르바체, 그리고 페예노르트에서 은퇴한 그는 현재 네덜란드 헤이렌베인(헤렌벤)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헤이렌베인은 현재 에레디비시 9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반 페르시는 감독 부임 후 9승 6무 11패로 35%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던 가운데 얼마 전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한 페예노르트가 차기 감독으로 반 페르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인 '1908.NL'은 페예노르트가 프리스케 감독 대체자로 에릭 텐 하흐, 마크 반 봄멜, 누리 사힌, 반 브롱크호스트 등 12명의 후보가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중 반 페르시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페예노르트는 반 페르시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반 페르시는 황인범을 지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반 페르시 역시 페예노르트 제안을 뿌리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자신의 데뷔 구단이자 은퇴 구단이기도 한 페예노르트의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 않을 전망이었으며 무엇보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면에서 반 페르시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한국 팬들은 과거 EPL 골잡이였던 반 페르시 감독인 황인범을 지도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으며 페예노르트는 외국인 감독인 아닌 빠른 분위기 안정을 위해 네덜란드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반 페르시가 페예노르트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그는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제안이었다.
얼마 전 페예노르트는 AC밀란을 꺾어 16강 진출에 성공했었으며 반 페르시에게 헤이렌베인이 정식적인 첫 감독직이었고 헤이렌베인은 유럽 대항전을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페예노르트의 제안은 여러 방면으로 그에게 더욱 특별함을 줄 수 있었다.
반 페르시는 페예노르트와 장기 계약을 원하며 구단은 헤이렌베인과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 페르시의 페예노르트 부임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았다.
황인범의 새로운 스승이 될 수 있는 로빈 반 페르시. 그가 선수로서 자신의 이름을 전설로 남긴 구단으로 복귀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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