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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탈락한 AC밀란, 콘세이상 감독 경질해 사리 감독 선임할 수 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5. 2.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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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사리
ⓒ 게티이미지

불과 몇 달 전 파울루 폰세카를 경질하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선임했던 AC밀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직전 이들은 감독 교체를 선택하게 된다.

 

포르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타 구단들도 그를 감독 후보로 올려놨다는 점에서 AC밀란의 감독 교체는 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현역 시절 인테르에서 활동했던 콘세이상은 감독이 되어 AC밀란의 지휘봉을 잡아 2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는 인터밀란, 유벤투스를 꺾는 모습을 보여주며 밀란 팬들에게 환호를 받기 시작했다.

 

부임하고 곧바로 이탈리아의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해 눈물까지 보였었다.

 

이렇게 AC밀란 팬들은 콘세이상을 지지하며 오랜 기간 동행할 것 같았지만 콘세이상의 마법은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았다.

 

현재 AC밀란 팬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에게 패배해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기복을 보여주며 이들의 순위가 점점 올라간다는 느낌을 체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콘세이상이 원하는 주앙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했지만 큰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 교체 2달 만에 AC밀란은 충격적인 선택을 시도할 수도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콘세이상이 경질되고 전 라치오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사리의 부임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2달 전 AC밀란은 콘세이상 감독과 계약을 체결할 당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지휘봉을 내려놓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으며 콘세이상의 AC밀란 생활은 단 반 시즌만에 끝날 가능성이 생기고 있었다.

 

AC밀란은 수석 스카우트인 제프리 몬카다가 떠날 경우 전 토트넘, 유벤투스의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를 앉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전부터 AC밀란은 사리 감독 부임을 원하고 있었다. 폰세카 경질 후 차기 감독을 찾는 AC밀란은 곧바로 사리와 접촉했지만 계약 기간을 두고 의견이 맞지 않자 그는 감독직을 거절했었다.

 

AC밀란은 감독 교체를 원할 경우 곧바로 콘세이상을 경질하는 것이 아닌 이번 시즌까지 그와 동행하고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구단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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