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튀르키예 축구협회에게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4경기 출전 징계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페네르바체 감독 주제 무리뉴.
2024년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가 아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으며 튀르키예 진출이라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마냥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었다.
24-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그는 갈라타사라이와 경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지만 25일에 펼쳐진 갈라타사라이와 이스탄불 더비(크탈라르아라스 데르비)에서 0-0 무승부 후 주심에게 폭탄 발언을 하며 그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종료된 뒤 심판 대기실에 찾아가 대기심에게 "당신이 주심이었다면 이 경기는 재앙이 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경기의 주심은 두 팀의 요청으로 인해 튀르키예인이 아닌 슬로베니아인으로 배정되었고 대기심은 튀르키예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원숭이처럼 행동했다"라고 언급했고 과격한 경기에 불만을 가졌던 그는 6,500만원의 벌금과 4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되었다.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 쉬페르리그를 부흥시킬 것 같던 그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튀르키예 축구에 실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여전히 잉글랜드 복귀를 언급하던 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스코틀랜드에서 일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무리뉴 감독의 타 구단 부임설이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 레인저스와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기자회견에 모습을 보이며 스코틀랜드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뱉었다.
무리뉴 감독은 "스코틀랜드 리그가 두 팀의 리그라고 말하지만 그곳은 열정의 리그다. 축구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그것은 나에게 전부다. 텅 빈 경기장이나 열정의 불길이 없다면 나에게 의미가 없으며 셀틱, 스코틀랜드의 대단한 팬들, 팬심, 큰 책임감과 기대감이 있는 구단인데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하며 스코틀랜드 구단의 제안에 자신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내포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이 우승을 차지 못한다면 그와 이별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의 차기 구단은 잉글랜드 구단이 아닌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이나 레인저스가 될 수 있었으며 만약 셀틱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양현준을 지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셀틱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면에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내칠 가능성이 낮았으며 반면 셀틱과 많은 승점차를 보이고 있는 레인저스는 무리뉴 감독 선임에 군침을 흘릴 수도 있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스코틀랜드 진출을 선택해야 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무엇보다 그의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의 성적에 집중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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