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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트 뢰브 선임했던 라이프치히, 다음 시즌 글라스너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인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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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글라스너
ⓒ 게티이미지

한 때 도르트문트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구단으로 지목되었던 RB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의 다크호스로 불렸던 이들은 점점 성장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많은 슈퍼스타들을 배출하며 라이프치히는 높은 이적료로 선수들을 매각하기도 했으며 분데스리가 내 라이프치히의 존재감은 점점 짙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라이프치히는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우니온 베를린이 돌풍을 보여주며 2~3인자 입지를 자랑하던 라이프치히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고 결국 이번 시즌 6위를 기록하며 이들은 최소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하는 상태였다.

 

다행히 리그 4위를 기록할 수 있는 확률이 존재한다는 면에서 라이프치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곧바로 감독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감독이었던 마르코 로제의 부진으로 인해 얼마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을 보좌했었던 졸트 뢰브를 선임하게 되었다.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의 수석코치였던 그는 이번에 정식 감독직 데뷔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오른팔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 초보 감독이었으며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까지 그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뢰브 감독의 지도력에 따라 그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현재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들은 이전부터 감독 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르트문트보다 느린 교체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결국 졸트 뢰브를 선임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음 시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미래에 대해 이전 작성했던 감독 후보 리스트를 유심 있게 바라보고 있던 가운데 이들이 원하는 인물로 현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인 올리버 글라스너로 지목했다.

 

글라스너는 오스트리아 출신이며 볼프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에서 감독으로 활동했고 21-22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구단 수뇌부와 마찰로 인해 23-24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글라스너 감독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여전히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 역시 유럽 대항전 욕심을 가지지 않은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라이프치히의 제안이 올 경우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글라스너 감독을 잃을까 봐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라이프치히는 졸트 뢰브의 지도력에 따라 글라스너 감독의 선임 유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라이프치히가 뢰브 감독에 이어 글라스너를 선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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