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펼쳐진 튀르키예 컵 8강,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하게 되었고 컵 대회에서 더비전이 펼쳐졌다.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양 팀 모두 여러 슈팅을 시도했고 치열한 볼 점유율을 선보인 가운데 경기 내내 옐로카드가 남발하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총 3장의 레드카드가 선언되었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2-1로 갈라타사라이에게 패배하게 되었고 더비전에서 탈락과 함께 자존심을 구겨질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경기가 종료된 뒤에 일어났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종료된 뒤 심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갈라타사라이 감독인 오칸 부룩의 코를 잡아당긴 것이다.
오칸 부룩은 과장된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였지만 무리뉴 감독의 행동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은 행동이었다.
무리뉴 감독의 행동으로 인해 스태프와 선수들이 달려들어 말리기 시작했고 갈라타사라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격하지 말고 소화하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룩 감독이 무리뉴를 웃으면서 바라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의 라이벌 의식은 감독들에게도 적용되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물리적인 행동은 팬들도 등을 돌리고 말았다.
이전부터 무리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마친 뒤 심판들을 저걱했고 갈라타사라이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옐로카드, 징계까지 피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패배를 하고 성질을 참지 못해 대형사고를 친 그는 페네르바체 팬들도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무리뉴 감독과 동행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만 했다.
현재 알랑 생 막시맹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은 징계성 행동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으며 이들은 무리뉴 감독의 행동에 대해 공식 입장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리뉴 감독 역시 튀르키예 리그에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단과 감독은 작별에 대한 움직임을 더욱 서두를 수 있다고 생각되었으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성장시킬 것 같은 슈퍼 스타 감독은 점점 추해지고 있었다.
현재 많은 축구 팬들은 무리뉴 감독의 행동에 대한 입장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이해시킬 만한 입장문이 전해질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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