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명장이 될 것만 같았던 에릭 텐 하흐,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끝내 경질된 그는 아직까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의 차기 감독직으로 언급되었던 그였지만 막상 이들은 텐 하흐 선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끝내 다른 감독을 선임해 텐 하흐 부임설을 종결지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부임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와중 돌연 이탈리아 세리에 진출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는 최근 펼쳐진 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30라운드 AS로마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텐 하흐는 당시 로마의 한 호텔에 머물며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두 구단이 다음 시즌을 맞이해 새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그의 출현은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2달 전 텐 하흐는 팟캐스트에 출현해 감독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종사하고 있는 부동산 업무를 돕기도 하고 있다며 감독이 아닌 금융회사 업무를 맡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맨유 감독 시절 "지금 세대들은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자란 세대는 피부가 두꺼웠기 때문에 직설적일 수 있고 내가 선수들에게 그렇게 한다면 이제는 사기가 떨어질 것"이라며 감독직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쉽게 감독직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는 이전부터 시즌 중 부임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주고 있었고 꾸준히 빅클럽들의 감독직 후보로 언급되고 있던 만큼 그는 복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세리에 감독 부임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방수로 돌아온 AS로마의 라니에리의 대체자 또는 티아고 모타를 경질하고 이번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한 유벤투스의 감독 이고르 투도르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두 구단이 다음 시즌을 맞이해 새 감독을 구하고 있다는 면에서 텐 하흐의 거취는 더욱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텐 하흐 감독이 여름에 두 구단 중 감독직 부임 소식을 전할지 지켜봐야 했다.
졸트 뢰브 선임했던 라이프치히, 다음 시즌 글라스너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인다 (0) | 2025.04.04 |
---|---|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전 패배 후 상대 감독 코를 잡아당긴 무리뉴, 팬들도 외면하고 말았다 (0) | 2025.04.03 |
신태용 감독 그리워하는 인도네시아 팬들, 클라위버르트 체제에 불만 느끼고 있다 (2) | 2025.04.02 |
데 제르비, 마르세유 떠나 AC밀란으로?! 프랑스 리그에 불만 가지고 있다 (0) | 2025.04.02 |
위르겐 클롭의 감독직 복귀? 레알마드리드-미국-브라질이 지휘봉 잡길 원한다 (2) | 2025.03.31 |
댓글 영역
푸키푸키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