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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목격된 텐 하흐, 차기 AS로마 or 유벤투스 감독 노리나?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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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 AFPBBNEWS

맨유에서 명장이 될 것만 같았던 에릭 텐 하흐,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끝내 경질된 그는 아직까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의 차기 감독직으로 언급되었던 그였지만 막상 이들은 텐 하흐 선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끝내 다른 감독을 선임해 텐 하흐 부임설을 종결지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부임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와중 돌연 이탈리아 세리에 진출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는 최근 펼쳐진 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30라운드 AS로마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텐 하흐는 당시 로마의 한 호텔에 머물며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두 구단이 다음 시즌을 맞이해 새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그의 출현은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2달 전 텐 하흐는 팟캐스트에 출현해 감독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종사하고 있는 부동산 업무를 돕기도 하고 있다며 감독이 아닌 금융회사 업무를 맡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맨유 감독 시절 "지금 세대들은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내가 자란 세대는 피부가 두꺼웠기 때문에 직설적일 수 있고 내가 선수들에게 그렇게 한다면 이제는 사기가 떨어질 것"이라며 감독직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텐 하흐는 쉽게 감독직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는 이전부터 시즌 중 부임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주고 있었고 꾸준히 빅클럽들의 감독직 후보로 언급되고 있던 만큼 그는 복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세리에 감독 부임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방수로 돌아온 AS로마의 라니에리의 대체자 또는 티아고 모타를 경질하고 이번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한 유벤투스의 감독 이고르 투도르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두 구단이 다음 시즌을 맞이해 새 감독을 구하고 있다는 면에서 텐 하흐의 거취는 더욱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텐 하흐 감독이 여름에 두 구단 중 감독직 부임 소식을 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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