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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경질 준비하는 토트넘, 승격만 3번 경험한 스콧 파커 선임 관심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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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파커
ⓒ 게티이미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 강등권 순위인 18위와 승점 차이가 존재해 다행히 다음 시즌 EPL에서 볼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 순위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5위를 차지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은 최악의 순위를 기록하는 시즌이었다.

 

문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변함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오로지 공격 또 공격"만을 요구하던 그는 일찍이 전략이 간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지난 시즌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연패를 맞이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의외로 유로파 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유로파 리그 우승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애초 토트넘 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 초라한 리그 성적에 끝내 결정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토트넘은 유로파 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예정이었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그와 작별해 새 감독 선임을 추진한다고 전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주목했던 본머스의 감독인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와 같은 감독들을 주시하고 있는 와중 이들의 레이더망에 번리를 승격으로 이끈 스콧 파커가 재포착되었다.

 

스콧 파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였으며 은퇴 이후 토트넘의 U-18 감독으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이후 풀럼에서 코치와 감독 대행을 경험하며 1군 감독 경험을 시작했던 그는 본머스, 풀럼, 번리를 승격시켜 '승격 청부사'라고 불리고 있었다.

 

번리까지 포함해 승격을 3번이나 경험했던 그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었다. 이전부터 토트넘은 감독을 구할 때 스콧 파커를 후보 리스트에 포함시켰지만 이들은 끝내 파커가 아닌 다른 인물을 선택했었다.

 

토트넘은 번리를 승격시킨 파커를 보고 토트넘이 이전부터 추구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지 못한 후회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에야 말로 실바와 이라올라가 아닌 파커를 선임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만약 파커가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여주는 토트넘의 공격 축구와 정반대로 그는 수비적인 축구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파커 감독의 전술은 점유율 기반의 균형감 있는 축구를 선호하며 번리에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만큼 신중한 공격을 보여주는 감독이었다.

 

구단 측은 연이어 포기한 파커를 이번 기회에 선임할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번리 팬들은 승격 주역인 파커 감독을 잃는 것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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