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vs 일본, 한국이 1-0으로 승리

U-20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vs 일본, 한국이 1-0으로 승리

5일 오전 00시30분에 펼쳐진 U-20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VS 일본의 경기

이 경기는 한일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주목할 수 밖에 없던 경기였을 것이다.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더욱 기뻤을 것이고 다음 날 아침에 소식을 접한 사람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한일전의 경기는 1-0으로 한국이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한국은 3-5-2의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최전방 2톱에 이강인 , 오세훈 , 중원에는 김정민 , 정호진 , 조영욱 , 최준 , 황태현

그리고 수비에는 이재익 , 김현우 , 이지솔 골키퍼는 이광연이 선발로 출전하였다.

한일전인 만큼 뜨거운 함성과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고 공격의 주도권은 일본이 먼저 잡게 되었다.

전반 22분 대한민국의 프리킥 키커로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44분에는 김정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선방하며 골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심기일전으로 후반전에 임하는 대한민국의 선수들.

후반전이 시작되고 전반전과는 다르게 한국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수비수 이지솔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시켜 공격에 무게를 두기 시작하였으며

후반 3분 엄원상이 공격포인트를 따내며 일본 수비진을 더더욱 위협하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일본 선수의 슈팅을 골키퍼 이광연이 튕겨내며 고케 선수가 세컨볼 처리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결국 VAR판독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되며 많은 한국 팬들의 한시름 놓게 되었다.

계속해서 양 팀이 서로 공격하는 데도 불구하고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아 모두 교체 투입으로 공격을 강화하게 된다.

후반 39분 최준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이 1-0으로 리드하게 된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러한 득점은 많은 팬들이 기뻐하였으며 결국 경기가 종료되며 8강 진출에 성공한다.

한국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하였으며 한국시간 9일 3시30분에 4강 진출권을 놓고 세네갈과 겨루게 되었다.

세네갈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를 기록한 나라이며 이번 대회에서 무패로 8강까지 올라오며 더더욱 어려운 전력으로 다가왔다.

한국이 세네갈을 잡아 4강진출에 성공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거머쥘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