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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아스날 북런던 더비의 모든 것!

FootBall/구단 Story

by 푸키푸키 2019. 6.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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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아스날 북런던 더비의 모든 것!

북런던 더비


잉글랜드에서는 쟁쟁한 구단들이 존재하며 그 구단에는 모두가 그렇듯이 라이벌 구단이 존재한다.


오늘은 손흥민이 소속되어있는 토트넘과 과거 박주영이 몸을 담구었던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에 대해 알아볼라고한다.


이 두 구단은 잉글랜드 런던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두 구단은 자연스레 라이벌이 되고만다.


애초 두 구단이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 1913년 아스날이 토트넘의 옆으로 이사를 오게되자 북런던 더비가 탄생하였으며


이 더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만큼 치열한 더비로 알려져있었다.


-----역사-------


1913년 아스날은 토트넘 인근에 이사를 오게되며 두 구단의 라이벌 의식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토트넘이 런던 북부의 원조구단은 아니었다 , 애초 1900년 잉글랜드에서 런던의 정부법에 따라 첼시 , 아스날 등 런던에 흡수되어 있었으며


토트넘은 1963년에 흡수되며 토트넘을 런던의 원조라고 보기 어려웠다.


-----헨리 노리스-------


여기서 헨리 노리스 라는 이름이 뜬금없이 나와 많은 사람들이 놀랬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아스날과 토트넘의 더비를 만들어낸 사람이었다.


헨리 노리스는 1910년 풀럼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 하지만 재정위기를 맞이하게 되자 당시 "울위치 아스널"이라는 명칭을 가진 아스날을 인수하였고


헨리 노리스는 풀럼 + 아스날을 합병시켜 새로운 축구 클럽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축구협회 , 풋볼리그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아스날을 인수한 그였지만 아스날 지역에는 교통이 그리 발전되지 않았으며 인구가 상당히 낮아 경기장에 관중이 많이 찾아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정위기를 맞이한 그는 기존 연고지인 남부 울위치의 매너 그라운드를 버리고 북런던의 하이버리로 향하게 된다.

당시 토트넘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헨리 노리스는 아스날의 이사를 강행하였으며 현재 아스날의 경기장과 토트넘의 경기장은 약 6km 차이라고 알려졌다.

-----솔 캠벨-------


토트넘의 팬 , 아스날의 팬이라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솔 캠벨의 존재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의 데뷔해 어느새 팀의 주장이 되어버린 그는 계약기간 만료로 FA(자유계약) 선수가 되어버린다.


토트넘은 유일한 슈퍼스타를 잃어 상당히 슬픔에 빠져있었으며 솔 캠벨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고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솔 캠벨을 어떻게든 잡아볼라고 애를 썼지만 당시 구단 상황이 좋지 못해 그에게 높은 연봉을 지급하기 어려웠다.


캠벨은 "재계약을 할 수도 있고 , 이탈리아에서 연락이 오고 있고 , 맨유 ,리버풀의 이적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지만 절대 아스날은 가지 않는다" 라고 말하였다.


팬들은 라이벌 구단에 가지 않겠다던 그를 응원하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솔 캠벨은 아스날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만다.


팬들은 어마어마한 배신감을 느꼈으며 그를 살해협박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축구계에서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한 사례로 손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일화------


현재 토트넘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많은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 빨간색은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구단 관계자가 "빨간색 차를 구매해서는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며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초롱이 이영표도 "토트넘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 산타클로스의 복장이 파란색이다 , 빨간색 옷을 입고가면 안 된다" 라고 이야기했다.


두 구단의 팬들은 만날 때마다 싸우며 서로가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도발한다고 한다.


이 라이벌 의식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합류하면서 한국에서도 매우 치열한 라이벌 의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적------


두 구단의 전적을 살펴보자면 아스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총 185경기 중 아스날은 77승을 거머쥐었으며 토트넘은 58승을 챙겨갔다 , 나머지 50경기는 무승부로 알려졌으며


최근 5경기의 전적을 살펴보았을 때도 토트넘은 2승 , 아스날은 2승 , 무승부 1회로 토트넘이 아스날의 기록을 따라잡을라고 애를 쓰고있었다.


한 때 프리미어리그 빅4에 반열에 들었던 아스날이지만 현재 토트넘이 그 자리에 포함되며 토트넘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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