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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공중분해 , 챔스 돌풍 이후 얻은 것은 이적료와 공백뿐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19. 8. 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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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공중분해 , 챔스 돌풍 이후 얻은 것은 이적료


절대 잊을 수 없는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 대한민국의 선수이자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나름 뜻깊은 시즌이었다.


무엇보다 리버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지만 그 시즌에 제일 많은 관심 , 많은 수익을 챙긴 구단은 네델란드 명문 구단이자 18-19시즌 에레디비시 우승팀인 아약스였다.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순위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 레알마드리드 전에서 역전을 성공하며 호날두의 유벤투스까지 잡고 올라와 4강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결승 문턱을 앞에 둔 아약스는 4강전 토트넘과의 1차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챙기지만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결승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주전 선수들인 프랭키 데 용 , 마티아스 데 리트 , 반 더 비크 , 다비드 네레스 , 하킴 지예흐 등 대부분의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된다.


결국 프랭키 데 용부터 시작해 데 리트까지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 씩 떠나게 되며 아직까지도 남은 선수들을 노리는 구단은 존재하며 아직까지도 협상을 이어가는 선수들도 보이고 있었다.


많은 언론 매체들은 아약스가 공중분해 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마치 동화 같았던 아약스의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가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약스


▼고민에 빠진 아약스▼


최근 아약스는 프랭키 데 용 , 마티아스 데 리트 등을 이적시키며 아직까지도 여러 선수들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는 많은 이적료를 얻게 되었지만 이 선수들은 모두 어린 시절부터 양성해온 선수들이기에 그만한 대체자를 쉽게 찾기 어려웠다.


아무리 우수한 유망주 양성 구단 중 하나라고는 하지만 아약스 주축선수들의 이탈은 불과 한 시즌과의 같은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이었다.


아약스에게는 18-19시즌은 아약스 구단 , 선수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꿀 맛 같은 한 시즌이었을지 몰라도 이것도 잠시 , 얻은 것은 오로지 선수들을 판매한 이적료 뿐이었다.


다른 선수들을 영입해 그들의 자리를 대체해볼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 선수들이기에 대체자를 물색하기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데 용 데 리트


▼아약스를 떠나버린 선수들▼


아약스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프랭키 데 용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이적료 약 955억원 , 주장인 데 리트는 유벤투스로 약 99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아약스의 노장인 라세 쇠네도 약 20억원의 이적료로 세리에A 제노아와 2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주전급 수비수인 막시밀리안 뵈버는 세비야로 ,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은 잘츠부르크로 떠나버렸기 때문에 수비수부터 미드필더까지 여러 공백이 생겨버리고 만 아약스 였다.


아약스는 점점 선수를 지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다른 구단의 커져버린 관심을 무시할 수 없었으며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지금 여러 구단들은 아약스 선수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약스 오피셜


▼재계약 성공한 선수와 감독▼


아약스를 4강까지 이끌었던 에릭 텐 하그 감독은 여러 구단의 부임설이 들려오긴 했지만 그는 아약스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바이에른 뮌헨 , 맨유 ,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던 선수들도 차례로 재계약을 성공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던 하킴 지예흐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었던 다비드 네레스도 3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약스의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는 두산 타디치는 2023년까지 선수로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3년이 지난 2026년까지 코치로 활동하는 새로운 방식의 재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타디치는 아약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지도자 준비를 아약스에서 진행할 것을 예고하였으며 공격에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아약스에 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 더 비크


▼반 더 비크 레알마드리드 이적▼


그리고 현재 아약스 선수들 중 제일 많은 이적설이 거론되는 선수는 반 더 비크였다.


레알마드리드는 폴 포그바부터 시작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두고 과연 누구를 영입할 것인지 저울질을 시도했지만 포그바의 영입이 쉽지 않자 반 더 비크의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레알마드리드는 중원 보강을 위해 폴 포그바의 영입을 제일 원했으며 에릭센의 영입에는 그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레알마드리드는 반 더 비크의 영입을 시도해보지만 에릭 텐 하그 감독은 그의 잔류를 예고하였으며 반 더 비크 본인 역시 구단끼리의 협상을 인정하며 자신에게 들려올 결론을 기다릴 뿐이었다.


레알마드리드의 플랜C에서 어느새 플랜A가 되어버린 그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 이후 스페인 매체에 의하면 "반 더 비크가 2020년에 레알로 입단할 계획이다" 라고 보도하며 반 더 비크의 합류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영입을 원하는 레알마드리드였지만 지단 감독은 가레스 베일 ,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어있지 않는 선수들을 판매해야만 다른 선수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의 영입을 우선 시로 두고 있기에 반 더 비크가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할 때를 예상해보자면 그것은 라리가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이거나 , 겨울 이적시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19-20시즌 아약스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아약스의 선수들의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 반 더 비크의 이적설이 제일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 역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방심할 수 없는 아약스였다.


아약스는 13-14시즌 이후 에레디비시 우승을 거머쥔 것은 이번 18-19시즌이었으며 과연 많은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왕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매우 궁금했다.


또 23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아약스이기에 다시 한 번 그들이 정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없었다.


미드필더부터 수비수까지 여러 공백이 생기며 선수층이 점점 얇아지고 있는 아약스 , 그들은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 잘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과정이 절대 쉽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번 시즌 자신들의 리그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시해야 할 것이며 남아있는 선수들의 거취는 많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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