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날두에서 날강두로 전락해버린 호날두 노쇼 사건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19. 7. 31. 16:58

본문


호날두에서 날강두로 전락해버린 호날두 노쇼 사건

호날두 노쇼 , 호날두->사기꾼으로 전락해버린 이번 사건


때는 2019년 7월 26일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친성경기가 상암경기장에서 펼쳐질 때였다.


많은 팬들은 유벤투스의 방한이 결정되고 나서 호날두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경기 시작 당일이 되자 비가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왔고 마치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분위기보다 더욱 뜨거웠다.


애초 경기가 시작할 시간이 되서 K리그 전광판을 통해 유벤투스의 경기 지연소식이 전해지고 만다.


당시 유벤투스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체증으로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지연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그렇게 선발 라인업이 꾸려지고 호날두의 출전여부를 지켜보았지만 그는 선발이 아닌 벤치에 앉아 교체 선수로 투입 될 줄만 알았다.


호날두 노쇼


[전반전과 후반전]


전반전이 시작되고 , 시간이 흘러 후반전이 진행되며 많은 팬들은 전광판에 비춰있는 호날두의 모습을 바라만보고 있었다.


호날두는 교체 투입이 되기 위해 몸을 푸는 행위 조차 보여주지 않고 있었으며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 주최사 관계자 그리고 많은 팬들이 그가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까 하며 매우 초조한 모습이 들어나게 된다.


시간은 점점 흘러 경기는 후반 30분~40분 때에 진입하게 되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전광판에서 동료 선수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만이 비춰지며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결국 경기를 끝까지 보지 않은 채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또 호날두가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자 그의 영원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외치며 호날두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결국 호날두는 팬들의 마음을 배신하며 그는 축구의 신에서 축구의 사기꾼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되었다.



[호날두 노쇼]


사실상 유벤투스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보다 호날두를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결국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찢고 , 버리는 행위를 보여주며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게 된다.


무엇보다 경기 전에 열린 팬 사인회에서도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취소되었으며 호텔에서 기다린 팬들은 결국 헛걸음을 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많은 팬들은 호날두를 "날강두"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경기가 끝난 후 유벤투스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인터뷰가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사리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인터뷰]


경기가 끝난 직후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사리 감독의 통역사로 나서게 되며 그의 발언은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부르게 된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뛰는 걸 보고 싶으면 이탈리아로 와라 , 비행기 값은 지불해주겠다" 라고 말하였다.


당시 통역사인 알베르토 몬디는 이 문장을 통역하지 않았으며 흘러 들었으며 몇 일이 지난 시점에서 그 발언을 해석하지 않은 이유는 그 의미를 완전히 전달하기 어려워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알베르토 몬디의 말에 의하면 사리 감독의 발언은 매우 공손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염려되어 통역을 쉽게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 팬들은 미흡했다고 인정한 몬디의 통역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비난의 화살은 알베르토 몬디에게도 향하기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만행]


이러한 인터뷰 이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만행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다.


과거 첼시 감독 시절 케파의 교체 거부 사건도 주목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제일 심한 것은 그가 인천공항에서 사인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받을 당시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는 것이다.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우지 않고 입에 물고만 있는 채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으며 이 장면을 목격한 한국 팬들의 분노는 더욱 치솟아오르게 된다.

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와 유벤투스의 계약]


호날두 노쇼 사건은 뉴스는 물론 여러 방송에서도 다룰만한 문제가 되었으며 많은 팬들은 주최사인 더페스타의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더페스타의 로빈장 대표는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도 속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애초 호날두가 45분 뛰는 조항이 명확히 명시되어 있었으며 그가 뛰지 못하는 경우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거나 , 워밍업 시 부상이 있을 경우라고 하였다.


하지만 호날두의 이름은 전반전 , 후반전을 포함해 보이지 않았으며 로빈 장은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를 찾아가 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네드베드의 대답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파벨 네드베드는 "나도 호날두가 뛰는 것을 보고싶다 , 하지만 그가 거부했다 , 나도 어쩔 수 없다" 라고 말하며 로빈장의 억장은 무너지게 된다.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의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인 그는 현재 구단의 부회장이 되었지만 그러한 발언 안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어 유벤투스의 만행은 끝이 없었다.


당시 파벨 네드베드는 경기시간을 40분으로 축소 , 하프타임 10분을 요구하였다 , 이 제안을 거부하자 위약금을 내서라도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말하였으며 이들의 갑질이 시작되고 말았다.


이어 네드베드는 폭언을 하면서 협박을 한 것으로 들어나며 유벤투스의 이미지는 한국의 적대적인 구단으로 인지되어 버린다.


호날두 마르카


[호날두 노쇼 이후]


날강두라고 불리게 되버린 호날두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자신이 거주한 집에서 런닝머신에서 뛰는 것은 물론 운동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며 많은 한국 팬들을 또 다시 분노하게 만들었다.


애초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거부 하였지만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컨디션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몇 일뒤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르카 레전드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전해지며 한국 팬들을 기만한 호날두를 외면하고 만다.


[더페스타 소송 , 유벤투스의 상황]


주최사인 더페스타는 2명의 사람을 시작으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2명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더페스타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더페스타에게 소송한 2명의 원그는 티켓값 , 정신적 위자료로 1인당 107만원을 책정하며 당시 경기를 찾은 6만명의 팬들의 손해배상을 따져 본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책정되었다.


또 오석현 변호가사 더페스타, 유벤투스 ,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60억원의 금액을 편취해갔다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유벤투스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었으며 사과를 위해 유벤투스의 몇몇 관계자가 한국에 찾아온다고는 전해져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호날두 훈련


[그 후의 상황]


이러한 소식에 많은 외국 언론 매체까지 주목되었으며 빅클럽들이 아시아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축구 팬들을 위한 것이 아닌 단지 아시아 시장만을 고려한 행위인지를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


또 한국 팬들은 앞으로 호날두 대신 메시를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10명 중 8명이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졌다.


축구 소식에 경우 유벤투스의 이적설이 터진 선수들 소식에는 모두 그가 유벤투스으로 이적하지 말기를 원하고 있었으며 유벤투스는 이번 사건으로 한 나라의 국민들을 모두 안티로 돌리게 되어버렸다.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시기에 유벤투스 불매운동까지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벤투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했다.


그들은 과연 한 나라의 국민을 상대로 어떠한 사과를 할 것이며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그들이 입을 열 시간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