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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현역시절 에이전트 "그는 이적보다 잔류를 원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0. 4.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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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현역 시절 에이전트 "그는 이적보다 AC밀란 잔류를 원했다"

카카


2007년 발롱도르 수상자이며 당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불렸던 히카르두 카카


2003년 ~ 2009년 , 2013년~2014년을 AC밀란에서 활동한 카카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과거 에이전트인 가에타노 파올리요가 매체를 통해 카카에 대해 언급해 많은 주목을 받게되었다.


파올리요와 카카의 관계는 카카가 상 파울루에서 활동할 때 시작되었다 , 파올리요는 "카카는 어릴 적 밀란 팬이었다" 라고 말하며 그와 AC밀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카카가 점점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파올리요는 카카에게 "가고 싶은 유럽 구단이 어디야?" 라고 물었을 때 카카는 AC밀란이라고 답했고 파올리요는 그를 AC밀란으로 이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AC밀란에는 히바우두 , 루이 코스타 같은 미드필더가 존재해 카카의 협상이 쉽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결국 카카는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게되었다고 말하였다.


밀란으로 합류한 카카는 AC밀란의 자랑스런 22번으로 활동하였으며 밀란의 간판 스타이기도했다.


오랜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였지만 맨시티 , 레알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던 상황을 다시 떠올리기 시작했다.


당시 맨시티의 경우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해 여러 슈퍼스타 영입을 도전했었다 , 이 중 카카도 포함되었지만 카카 본인이 맨시티 이적을 거부하였다.

하지만 파올리요는 카카의 의견 이전 구단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하였으며 자칫 카카가 맨시티 이적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


카카는 맨시티 이적을 두고 "역사가 없어서 가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그는 계속해서 밀란의 선수로 남을 줄 알았다.


이어 레알마드리드의 경우 구단 또 다시 구단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밀란 측이 그를 내보낼라는 상황이었다고 말하였다.


당시 카카의 이적설이 들려왔을 때 AC밀란 팬들은 카카가 거주하는 집 앞까지 찾아가 그의 잔류를 외쳤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며 카카는 밀라노에 가족들이 살고있어 잔류를 원했지만 결국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구단 간의 합의가 계속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며 결국 이적을 선택했던 것일까?


당시 AC밀란의 재정 악화로 인해 카카의 판매를 선택하였고 당시 부상 중인 카카를 향해 몇몇 팬들은 AC밀란의 부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부상 회복 후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애초 그는 애초 밀란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당시 떠나지 않았더라도 2012년 즐라탄 이브리히모비치 , 티아고 실바가 PSG로 이적한 것처럼 떠났을 지도 몰랐다.


치달 , 슈팅 , 드리블 모두 완벽했던 하얀 펠레 카카 , 과거 그의 활약을 회상해보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다시 한 번 기억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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