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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세도르프 "유럽은 흑인 감독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1. 2. 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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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네델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클라렌스 세도르프 , 그는 아약스 , 삼프도리아 , 레알마드리드 , 인터밀란 , AC밀란을 거친 선수로써 미드필더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축구 역사상 유일한 3개의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수였다 , 선수 은퇴 이후 AC밀란 , 중국 선전FC , 데포르티보를 거쳐 마지막 카메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었다.

 

그는 현재 감독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엇지만 최근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뼈있는 말을 하며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세도르프는 "나는 이탈리아에서 12년을 활동했다 , AC밀란 감독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줬지만 그게 끝이었고 내 나라인 네델란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위대한 선수들이 지도자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인가? 파트리크 비에이라 , 티에리 앙리가 왜 미국 , 캐나다에서 감독을 하고 있나? 유럽에는 감독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없고 수치로 봐도 흑인 감독은 없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어 축구에서 힘을 지닌 흑인들은 없다고 말하며 그는 인종 차별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세도르프는 능력으로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더 좋은 결과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인종 차별에 대해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세도르프의 말은 충분히 이해가 갔지만 팬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 그의 감독 경력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AC밀란 감독 시절 승률 50% , 중국 선전 , 데포르티보에서는 20경기도 채우지 못하며 경질을 당한 그가 현재 자신에게 오지 않는 감독 제안을 자신의 피부색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었다.

 

세도르프의 말처럼 확실히 축구 감독 중 흑인 감독을 찾기 어려웠으며 흑인 감독 선임은 구단 역사에 새길 정도로 생소할 일이었지만 세도르프는 아직까지 선수 시절 화려한 커리어에 빠져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가 언급한 티에리 앙리 , 파트리크 비에이라 역시 이전 소속팀과 좋지 않은 관계로 팀을 떠나 현재 구단에서 활동 중이었다.

 

티에리 앙리는 AS모나코에서 선수의 실력을 비하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만들었고 파트리크 비에이라 역시 부진과 선수들과 충돌이 나기 시작해 결국 구단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감독들이었다.

 

축구계에 흑인 감독이 차별받고 있다는 것은 이전부터 여러 선수들을 통해 전해진 적이 있었다 , 흑인 선수들은 선수 생활을 은퇴 후 감독으로 데뷔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전해지고 있었으며 하루 빨리 축구계에 인종차별이 조금 더 개선되길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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