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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전설 프티 "선수단 절반 이상 갈아엎어야 해 , 야망이 없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1. 4.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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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에게 1대1로 비기게 된 아스날 , 많은 언론 매체 그리고 팬들은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결과에 분노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아스날의 여러 전설들이 현재 아스날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스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전설 에마뉘엘 프티가 아스날 선수에게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었다.

 

프티는 "지난 몇 년동안 저지른 가장 어리석은 실수는 선수 영입이다 , 맨유 , 맨시티와 동등한 재정은 아니지만 슈퍼스타를 영입할 힘이 있는 팀이다 , 하지만 그들은 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 이것에 대한 책임은 감독? 수뇌부? 만약 영입하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지금 베테랑을 보면 아스날이 정상이 아닌 그 이하의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마치 정신적으로 휴가를 간 것 같으며 야망이 없는 선수에게 트로피 쟁취는 말도 안된다 , 만약 내가 감독이라면 시즌 종료 후 선수단 물갈이를 진행할 것이며 라커룸에서 절반 이상을 쫒아낼 것이다 , 과연 아스날의 베스트 선수는 몇 명이나 될까?"라고 말하였다.

 

프티의 독설은 아스날에서 활동했던 선수로써 이전 축구 선수가 구단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말들 뿐이었다.

 

프티는 아스날의 선수들이 네임벨류를 제외한다면 평균적인 선수라고 말하였으며 그들에게 특별한 것이 없다며 만약 팀 내의 에이스들은 3~4명으로 부카요 사카 , 키어런 티어니 , 베른트 레노 , 에밀 스미스 로우가 전부라며 특히 스미스 로우는 과거 폴 개스코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선수들은 차기 아스날을 책임 질 선수들로 언급되고 있었으며 오히려 아스날에 오랫동안 활동했던 선수들의 이름은 언급되지도 않았다.

 

과거 아르센 벵거의 아스날은 분명 EPL 내에서도 상위권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었지만 그가 떠나고 난 뒤에 아스날은 마치 유로파리그만 출전하는 중위권 구단이 되어버린 것만 같았다.

 

많은 축구 팬들도 충분히 느꼈을 것이다 , 선수들이 정상을 향해 뛰기에는 실수도 많고 뭔가 마치 조화롭게 흘러가지 못하는 선수와 감독의 모습을 말이다.

 

하지만 프티가 이러한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불쾌한 사람들도 존재했다 , 프티가 아스날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그는 리그 우승 , FA컵 우승을 쟁취했지만 이후 아스날을 바르셀로나에서 1년 간 활동 후 연고지 라이벌 첼시로 이적한 선수였다.

 

아스날에서는 비에이라와 첼시에서는 램파드와 좋은 조합을 보여주었던 그가 과연 레전드라며 이러한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현재의 전력과 감독으로는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되었다 , 과연 프티의 말을 구단 측 또는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매우 궁금했으며 과연 그들에게 자극이 왔는지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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