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변화를 보여줄 것만 같았던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 팀 , 시즌 초중반까지 AC밀란이 리그 1위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인테르에게 역전 당하며 인테르의 세리에 우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많은 팬들이 예상했듯이 인터밀란이 승점을 확보하며 리그 우승이 결정되고 말았다.
인터밀란은 크로토네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2위인 아탈란타가 사수올로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인테르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
인터밀란의 우승은 그 동안 유벤투스의 독주의 마침표와 11년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한 인테르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09-10시즌 조세 무리뉴 체제에서 우승을 했던 인테르였지만 그 이후 11년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며 안토니오 콘테가 우승에 대한 갈증을 드디어 해소해주었다.
이들은 아직 리그 4경기가 남아있었으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경기를 보낼 수 있는 가운데 그들의 우승은 세리에에서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유벤투스의 10연패 저지로 세리에의 판도가 이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말해주었고 안드레아 피를로의 유벤투스 체제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경질이 예상되고 있었다.
또 리그 우승을 약속했던 안토니오 콘테의 말은 이제서야 적중하였고 구단과 갈등이 있는 콘테 감독이 인테르를 떠나게 될 지 주목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전 토트넘의 선수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우승을 위해 인터밀란으로 합류했으며 그는 자신의 말 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이들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을 축하는 시간이 다가오길 매우 바라고 있었으며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역시 이슈가 될 것 같았다.
10년 전부터 유벤투스의 독주 리그로 인지되고 있던 이탈리아 세리에 , 인테르는 반전을 보여주며 이제 독주 리그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해주었다.
과연 인테르의 우승으로 AC밀란 , 유벤투스가 어떠한 자극을 받아 큰 변화를 시도할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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