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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퇴장부터 심판 욕설까지 , 논란만 생긴 맨시티와 PSG 챔스 준결승 2차전

FootBall/칼럼 Story

by 푸키푸키 2021. 5. 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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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맨시티와 PSG가 만나게 되었다.

 

프랑스 1위와 EPL 1위의 대결 그리고 네이마르와 케빈 데 브라위너의 대결 , 포체티노와 과르디올라의 대결 등 많은 수식어가 나올만한 경기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1차전은 맨시티가 2대1로 승리하며 2차전 PSG가 반전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결국 맨시티가 2대0으로 승리하며 맨시티는 사상 첫 챔스 결승 진출 , PSG는 준결승에서 탈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많은 말들이 나오며 논란 거리가 점점 물망에 뜨게 된다.

-디 마리아 퇴장-

후반 68분 앙헬 디 마리아가 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주우러가는 도중 페르난지뉴와 충돌하며 그의 발을 밟아버리는 행동을 보여준다.

 

당시 시간대는 맨시티가 분위기를 점점 타고 있었으며 반전이 필요하던 때였지만 주심은 디 마리아의 행동을 보고 과감히 레드 카드를 꺼내 퇴장을 선언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은 포체티노 감독도 선수들도 나서 디 마리아를 말리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진첸코와 베라티가 충돌하며 페르난지뉴 , 케빈 데 브라위너가 진첸코를 말리는 모습까지 포착될 정도로 과열된 분위기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현재 PSG의 패배 이유를 앙헬 디 마리아로 초점을 두고 바라보고 있었다.

 

2015년부터 PSG에 활동한 그는 PSG에서 베테랑 선수였다 , 선수 본인도 PSG를 떠나기 싫어할 정도로 구단에 큰 애착을 보인 선수였지만 전혀 베테랑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케했다.

 

팬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디 마리아의 행동은 절대로 옳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고 가뜩이나 밀리고 있는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패배 요인을 디 마리아로 지목되고 있었다.

 

-심판 욕설-

이 날 경기가 끝나고 PSG 선수들은 주심이었던 퀴퍼스 주심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데르 에레라는 "주심이 파레데스에게 FUCK YOU라고 말했다 , 만약 선수였다면 3~4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하였고 베라티도 "내게도 같은 말을 2번이나 했다 , 내가 그랬다면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 선수들의 말이 맞다면 중립적은 입장을 고수해야 할 주심이 편파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봐도 이상할게 없었다.

 

주심은 유독 PSG 선수들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고 PSG는 UEFA에게 조사를 요청하며 이들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당시 PSG 선수들은 주심과 논쟁을 펼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포체티노 감독 역시 선수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UEFA의 조사를 언급하고 있었다.

-2번의 카운트어택에 당한 PSG-

PSG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을라고 하였고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이들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창의적은 찬스를 만들어볼라고 했고 후벵 디아스의 몸을 날린 수비는 여러차례 PSG의 공격을 차단해 유효 슈팅을 0개로 만들어버렸다.

 

마르코 베라티는 전반전은 맨시티보다 우수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패배는 맨시티의 단 2번의 역습에 완전히 무너진 것을 보여주었다.

 

PSG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 하지만 맨시티의 역습 찬스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며 리야드 마레즈에게 쉽게 골을 내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러 축구 전문가들은 PSG의 수비수들이 챔스 결승 수준이 아니라고 말까지 나오며 수비수들이 마레즈를 놓치는 장면은 얼마 전 포체티노가 언급한 집중력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전 아스날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PSG의 수비라인은 챔스 우승을 하기엔 충분히자 않다"라고 말하며 더 수준급 수비수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두 팀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우수하였으며 네이마르 합류 후부터 챔스 우승에 목말라있던 PSG에게 엄청난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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