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시즌 보르도의 시작이 매우 좋지 않았던 가운데 지난 경기 생테티엔 전에서 황의조가 활약하며 팀은 첫 승을 거두게 된다.
그 경기에서 황의조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에이스라는 것을 보여준 가운데 이번 몽펠리에전에서도 그가 팀을 승리로 이끌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지만 이 경기에서 황의조는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였고 2경기 연속골과 동시에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보르도에게 가능성을 남기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몽펠리에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테지 사바니에의 활약이 매우 기대가 되고 있었다.
GK - 요나스 오믈린
DF - 미하일로 리스티치 , 니콜라 코자 , 막심 에스테베 , 아르노 수케
MF - 레오 르로이 , 조르당 페리
MF - 스테피 마비디디 , 테지 사바니에 , 플로랑 몰레
FW - 발레르 제르맹
보르도의 선발 라인업은 5-3-2로 전체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지 못하는 라인업에 우려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었다.
GK - 브누아 코스틸
DF - 히카르도 망가스 , 스티안 드리 게드센 , 에드손 메셰르 , 에녹 크와텡 , 티모시 펨벨레
MF - 장 오나나 , 오타비우 , 야신 아들리
FW - 자바이로 딜로선 , 황의조
경기 시작 후 8분 황의조가 갑작스럽게 침투 해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11분에는 오나나의 환상적인 트래핑 후 패스 , 이어 아들리가 슈팅을 이어보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고 이어 역습 상황에서 사바니에가 중앙 패스로 제르맹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만약 아들리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이러한 실점이 발생되지 않았을텐데 매우 아쉬운 찬스였다.
18분 황의조에게 마크가 없는 상황에서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단숨에 동점골을 기록한 보르도는 25분 오나나의 쓰루 패스 , 이어 황의조가 칩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계속해서 적절한 타이밍을 만들어 슈팅을 기록하고 있는 황의조였다.
28분에는 황의조가 수비수를 제치며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딜로선이 공을 받지 못하며 황의조가 이전 시즌보다 큰 발전을 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29분 몽펠리에 선수들이 걷어낸 공을 장 오나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하였며 2-1로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0분 몽펠리에의 프리킥 키커로 사바니에의 크로스 , 이어 제르맹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크로스를 올린 사바니에의 날카로운 크로스 , 그것을 머리로 맞춘 제르맹의 호흡에 놀라웠다.
71분 공줄볼을 잘못 걷어낸 프란세르지우의 실수를 몰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 역전에 성공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공중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보르도였다.
85분에는 오른쪽에서 칼루가 내려오며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였지만 칼루가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보르도의 선수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으며 경기 시간이 더 길었다면 충분히 승자가 나올만한 경기였다.
보르도는 이 경기에서 3골 모두 환상적인 골을 보여주었다.
황의조 , 오나나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상당히 인상깊었고 경기 막바지 새뮤얼 칼루가 트래핑으로 2명을 제쳐 넣은 슈팅은 굉장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몽펠리에에게 3골을 먹히고 말았다.
우선 첫번째 실점은 오나나가 시선을 끌고 황의조에 이어 아들리에게 찬스가 주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해 완전한 역습에 손을 쓸 수 없었다.
역습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몽펠리에의 공격이었고 전체적으로 보르도 선수들은 공중볼에서 몽펠리에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낙하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번의 헤딩 골을 몽펠리에에게 내주며 이들의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코시엘니가 빠진 상황에서 게드센이 투입되었지만 보르도는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가 부족했기에 5백을 선택한 것 같았다.
하지만 몽펠리에의 빠르고 빈 공간을 내준 자리를 정확히 찾아들어가 공격을 전개하였고 중앙에 있던 선수들까지 공격으로 올라가던 보르도의 선수들이 이러한 부분에서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이 경기에서 몽펠리에의 발레르 제르맹이 평점 8.8점으로 MVP에 등극하였고 보르도의 5명 중 3명의 수비수들은 7점 이하의 적은 평점을 받았다.
크와텡과 펨벨레는 7.0 이상의 평점을 받았고 중앙 미드필더와 황의조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좋은 평점을 받았고 보르도의 장 오나나가 8.3점으로 제일 높은 평점을 받았다.
기록 면에서는 두 팀 비등비등한 못브을 보여주었지만 점유율과 패스 부분에서는 몽펠리에가 우세했다.
기회를 더 잘 살려낸 몽펠리에가 보르도보다 공을 더 많이 가져갔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보르도의 공격이 위협적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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