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리그1을 독주했던 올림피크 리옹과 현재 리그1을 독주하고 있는 PSG의 6라운드 경기.
이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선발 출전을 하였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받은 것은 리오넬 메시의 교체 , 메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가지며 선수와 감독 간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이 날 메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를 너무나도 아낀 나머지 그를 교체하였고 경기 결과보다 메시와 포체티노로 주목을 받는 경기였다.
PSG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리오넬 메시가 선발 출전해 음바페 , 네이마르와 한 경기장에서 함께 뛰게 된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누누 멘데스 , 프레스넬 킴펨베 , 마르퀴뇨스 , 틸로 케러
MF - 이드리사 게예 , 안데르 에레라
MF - 네이마르 , 리오넬 메시 , 앙헬 디 마리아
FW - 킬리안 음바페
올림피크 리옹의 선발 라인업은 4-2-3-1로 에메르송 , 보아텡 , 샤키리의 모습이 반갑게 느껴졌다.
GK - 앙토니 로페스
DF - 에메르송 팔미에리 , 제이슨 드나이어 , 제롬 보아텡 , 말로 구스토
MF - 브루노 기마랑스 , 막상스 카케레
MF - 칼 토코 에캄비 , 루카스 파케타 , 세르단 샤키리
FW - 이슬람 슬리마니
5분 메시가 드리블을 시도해 패스를 시도하지만 음바페가 상대 선수에 의해 넘어지며 아쉽게 기회가 무산된다.
32분 왼쪽에서 네이마르가 중앙으로 수비수를 끌고 올라와 뒤에 침투하고 있는 메시에게 백패스 , 이어 메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난다.
37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메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 나와 메시의 첫 골을 보기 어려웠다.
43분 왼쪽에서 네이마르의 중앙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만다.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보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있었으며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후반전이 시작된 이후 왼쪽에서 에캄비의 중앙 패스 이어 파케타가 침투하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 선수에게 붙지 않은 PSG의 수비가 이해되지 않았다.
63분 왼쪽에서 네이마르가 접고 침투하는 과정에서 구스토의 태클에 넘어지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66분 PSG의 페널티킥 키커로 네이마르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74분 메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6분 하키미와 교체가 된 메시는 불만을 가진 채 포체티노 감독과 악수를 거부하며 한 마디를 뱉고 번치로 향한다.
93분 왼쪽에서 음바페의 크로스를 이카르디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골을 성공한다.
메시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와 보였던 모습을 보여주었고 네이마르는 메시에게 보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메시는 여러 차례 포인트를 가져갈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프리킥에서도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충분히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포체티노는 메시를 빼고 하키미를 투입해 공격보다 수비를 선택하게 된다.
포체티노의 생각은 충분히 경기에 이길 것을 예상하고 안정성을 가져갔다고 생각되었지만 메시는 이러한 교체 지시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지 못한 감독과의 갈등으로 많은 팬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고 최근 파리 생활 부적응에 더해져 포체티노와 갈등이 생겼다고 예상할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를 아껴 교체를 지시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잦은 출장도 보장되지 않고 이제서야 선발 출전을 했지만 풀타임이 아닌 교체라는 것에 베테랑 메시도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면 메시로 인해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 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포체티노의 PSG는 투헬의 PSG보다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경기 결과 측면에서도 투헬보다 아쉬운 부분이 매우 많았다.
여기서 메시가 포체티노로 인해 PSG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구단은 메시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고 이들의 관계는 조금 더 지켜봐야했다.
올림피크 리옹은 PSG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PSG는 총 슈팅 14번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올림피크 리옹은 12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충분히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점유율 , 패스 부분에서는 PSG가 근소한 우세를 가져갔고 파울이 총 32회 기록된 가운데 PSG는 여전히 수비 불안 요소가 보여 안타까울 수 밖에 없었다.
현재 PSG는 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 7연승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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