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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화까지 한 굴라트 , 광저우와 계약 종료 후 브라질로 돌아간다

FootBall/21-22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1. 11.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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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브라질 출신의 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드필더 히카르두 굴라트.

 

그는 중국 국가대표로 활동하기 위해 중국 귀화까지 한 축구 선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브라질 매체에서 "굴라트가 광저우와 계약이 만료되고 브라질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기업체로 운영되는 중국 축구 구단은 그동안 여러 재정 위기를 맞이해 해체되었고 굴라트가 있는 광저우에서도 이러한 위기가 닥쳐오자 선수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굴라트는 계약을 종료하고 가족들과 브라질 복귀를 결정했고 이번 이적은 그가 중국 대표팀으로 활동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전 중국 축구에서는 엄청난 황사머니가 닥쳐오며 축구계를 흔들어놓을 것만 같았다.

 

파비오 카펠로 , 거스 히딩크와 같은 거물 감독을 선임해 중국 축구의 개혁을 시작할 준비를 하였고 여기서 해외 선수 귀화를 추진해 중국 축구의 역사를 써 나갈 전망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월드컵 진출을 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고 굴라트의 경우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뛰기 위해서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국에서 거주를 해야했지만 굴라트는 이번 브라질로 돌아가며 이는 무산되고 말았다.

 

국적은 중국이지만 해외 진출 개념으로 브라질 구단으로 허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브라질 클럽에서 활동하기 위해 굴라트를 굳이 외국인 선수로 분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브라질 구단 측은 브라질 국적을 회복해 중국 국적을 포기해야한다는 이유를 가지고왔고 굴라트의 중국 국가대표팀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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