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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으로 발전했다던 랑닉 감독 vs 훈련이 구식이라는 말하는 맨유 선수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2. 2.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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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부임 당시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던 랄프 랑닉 , 게겐프레싱의 창시자였으며 토마스 투헬 , 위르겐 클롭이 존경하는 인물로 그는 단 숨에 맨유를 빅클럽으로 만들어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막상 시즌을 보낸 뒤 맨유는 이전과 다르지 않은 순위를 기록하였고 선수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던 가운데 최근 구단과 랑닉은 차기 감독 선임에 의견이 갈리며 맨유가 랑닉 감독을 데려온 것이 정말 맞는 지 의문이 생기고 있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선수들이 랄프 랑닉 감독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조세 무리뉴 시절부터 내부 불화설로 조용한 적이 없던 맨유는 랑닉 체제에서도 변화가 없었고 ESPN에서는 "맨유 선수들이 랑닉 감독의 훈련 방식에 좌절하고 있다 , 랑닉 감독은 훈련을 크리스 아르마스 수석 코치에게 맡겼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 아르마스 코치는 랑닉 체제가 형성되자 맨유에서 코치직을 맡게 되었고 그는 이전까지 코치직을 맡아본 경험이 북아메리카 지역 뿐이라는 것이다.

 

유럽 구단에 코치로써 활동한 적이 없는 인물이 수석코치였으며 결국 그가 만들어낸 훈련 과정이 디테일하지 못해 선수들도 등을 돌렸다고 말한 가운데 대표적으로 11VS11 기반의 훈련이 많다고 알려져 있었다.

선수들은 이러한 훈련 방식이 구식이라고 말하였으며 아르마스 코치의 훈련 방식이 OTT 플랫폼의 스포츠 드라마인 "테드 라소"의 축구 감독 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하였고 우스워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에 랄프 랑닉 감독은 이러한 기사에 대해 "우리팀은 전술적으로 몇 주 동안 발전했다"라고 반박하였지만 이는 인터뷰가 아닌 우선 선수들에게 이해를 시켜야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선수들과 랑닉 감독의 거리는 여전히 가까워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랑닉 감독은 선수들이 SNS에서 자신을 저격하는 행위에 대해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라며 언급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선수와 감독의 거리감이 매우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랑닉에서 끝날 것 같았던 선수와 감독의 불화설은 마치 문화처럼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많은 축구 전설들은 여전히 랄프 랑닉 체제가 아닌 랑닉 감독이 오기 전 임시 감독을 맡았던 마이클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와중 맨유는 결국 어느 감독을 선택할 지 주목해야만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과 같은 사람이 맨유의 감독으로써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과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에릭 텐 하흐 둘 중 한 명이 부임한다 한들 맨유의 선수단 분위기를 바꿔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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