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카를로 안첼로티의 부름을 받고 레알마드리드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 하지만 안첼로티가 레알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게되며 하메스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고 차기 감독으로 라파엘 베니테스가 부임하게 되었다.
이전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여줬던 베니테스의 전 구단의 지역 라이벌 구단 선임은 놀라웠으며 그는 풍부한 경험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6개월만에 경질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베니테스의 외면으로 구단을 떠난 선수들이었다.
뤼카 디뉴는 베니테스와 불화로 아스톤 빌라로 향했고 이적을 한 디뉴는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당시 에버튼 팬들은 주전 선수였던 그의 이적에 황당해했다.
그 다음으로 팀을 떠난 선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 팀의 에이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에버튼에 더 머물고 싶었다 ,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이 나를 믿지 않았고 믿을 생각도 없어보였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언젠가는 에버튼에 돌아가고 싶다 , 환상적인 클럽이었다"라고 말하며 복귀 의지를 밝혔고 에버튼에서 짧은 커리어를 기록했던 만큼 하메스는 에버튼에 많은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현재 하메스는 카타르 리그의 알 라이얀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카타르 리그의 수준을 보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었다.
라파엘 베니테스라는 인물로 인해 팀 내 주전 선수 2명이 떠나버린 가운데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베니테스가 리버풀을 위해 에버튼을 망쳤나?라고 의심해볼 수도 있었다.
에버튼의 에이스 히샬리송은 "올림픽이 끝나고 구단에 복귀했을 때 하메스는 열심히 훈련을 했다 , 그런데 베니테스 감독은 하메스를 계획에 포함시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는 디뉴에게도 똑같이 말했다 , 난 이해가 안됐다"라고 말하며 에버튼이 중요한 선수 2명을 잃었다고 말하였다.
베니테스는 에버튼의 최악의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그가 더 오래 감독으로써 활동했다면 에버튼은 또 다른 주전 선수를 떠나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현재 에버튼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델리 알리 , 도니 반 더 베이크 등을 영입했으며 이들이 에버튼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지 주목해야했지만 많은 팬들의 생각이 그랬듯이 하메스 , 디뉴를 잃은 것은 너무나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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